글로벌유통망, 종합상사·정부사업 연계 등 수출플랫폼 제공
LS엠트론(주)의 ‘GBPP(인큐베이팅) 수출지원사업’이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LS엠트론은 지난 12일 LS 하이테크센터에서 ‘2019 LS엠트론 GBPP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사업지원 대상 25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S의 ‘GBPP(Global Business Partnership Program) 사업’은 우수기술을 보유하고도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중소 농기계기업에게 LS엠트론의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하고, 종합상사·온라인플랫폼·정부지원사업 연계 등 전 방위 수출지원을 통해 국내 농기계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곽인철 GBPP 프로젝트 매니저는 “GBPP 사업의 모토는 ‘LS엠트론과 함께 하면 지금의 당신도 수출할 수 있다’”라며 “중소기업의 해외사업 초기 위험을 최소화하고 시장검증의 기회제공을 통해 궁극적으로 수출 자생력을 키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LS GBPP사업은 참여주체 모두가 ‘윈윈’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중소기업은 수출초기 위험부담 최소화로 경쟁력향상이 가능하며, 해외고객은 LS엠트론이 검증한 우수농기계를 구매할 수 있어 제품 구성 확대 및 품질유지가 손쉽고, LS는 취급품목 확대로 종합 농기계 플랫폼 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LS엠트론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견·중소기업은 △수출대행업무 및 지역별 수출전문가 상담컨설팅 △OEM 파트너십 수출지원 △해외전시회 동반참가 △상생결제프로그램 △종합온라인마케팅지원 등을 활용하게 된다.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는 “LS의 이번 수출지원사업(GBPP)은 대·중소기업 간 해외 동반진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즉 ‘함께 하여 더 큰 가치를’ 추구하는 LS엠트론의 경영이념이 잘 반영된 프로젝트”라며 “LS는 글로벌 사업경험과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고객과 국내 농기자재업체의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가교역할을 잘 수행해 중소기업, 해외고객, LS엠트론이 모두 윈윈(WIN-WIN)하는 상생협력, 동반성장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