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자동이앙기 ERP80DZFA 출시
별도 핸들조작 필요없어

직진자동 이앙기
직진자동 이앙기

대동공업이 국산 농기계 기업 중 최초로 직진 자동 기능을 탑재한 8조 이앙기 ‘ERP80DZFA’ 출시했다.

직진 자동 기능 레버로 시작점을 등록하고 이앙기를 출발해 논의 끝 지점에 다다랐을 때 다시 레버를 조작해 종료점을 설정하면 직진 자동 구간이 저장 된다. 구간 설정 후 U턴을 해 다음 작업부터 직진 자동 기능을 사용하면 논 반대쪽 끝 지점에 이를 때까지 별도의 핸들 조작 없이 이앙기가 직진하며 모를 심는다.

여기에 페달 또는 레버로 전·후진 이동 및 속도고정이 가능한 ‘듀얼 시프트(DUAL SHIFT)’ 기능으로 속도를 고정하고 직진 자동 기능을 사용하면 설정된 속도로 전진하면서 이앙해 작업 효율성을 높여 작업자의 피로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직진 자동주행 중 핸들을 조작하면 수동 우선 동작하고, 경로 이탈 땐 엔진을 정지시켜 안전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대동 ERP80DZFA 8조 이앙기는 모 자세가 반듯하고 깊이와 간격이 일정한 것도 강점이다. 다년간 이앙 작업 결과를 분석해 강화한 고정밀 수평제어 시스템을 채택하고, 기존 6조 이앙기 대비 전륜과 후륜의 축간거리를 140mm 늘려 이앙기 균형을 향상했다. 여기에 이앙 성능과 내구성을 높인 신형 균평 장치와 로터리 이앙암을 적용해 자세가 반듯하고 깊이와 간격이 일정하게 모를 심는 것이다.

또 22마력의 3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토크가 55.15Nm에 달하며, 노면 접지력이 높은 90mm 광폭 바퀴를 채택해 높은 직진성과 견인력을 발휘해 습지 탈출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40ℓ 대용량 탱크는 잦은 주유 없이 한번 주유로 장시간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작업 속도는 1.75m/로 빠른 이앙 작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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