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농업기술활용화제
'마른안개시스템'

정상원 삼산물산 대표
정상원 삼산물산 대표

국내를 넘어 해외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삼산물산의 마른안개시스템이 농업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도 활용되고 있어 화제다.

삼산물산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세텍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서울 카페 & 베이커리페어에 참가해 마른안개시스템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상원 삼산물산 대표(사진)마른안개시스템을 개발했을 시엔 하우스 농가들의 입맛에 맞춰 개발했지만 농업이 아닌 다양한 환경에서 물과 공기는 필수적으로 꼭 필요로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농업기술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도 적극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1mm1/10001(마이크로미터 또는 마이크론)이라고 한다. 기존의 안개분무시스템들 대부분은 30~200단위의 큰 입자로서 분무시 지면이 축축하게 젖는 문제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안해 삼산의 마른안개시스템은 물 입자가 1~20까지 잘게 분무되도록 개발해 인체에 닿아도 불쾌감 없이 시원함을 선사할 정도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의 입자가 1~20수준이니 구름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오픈된 카페 테라스에서도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며, 폭염 속에서 분무를 통해 야외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일상 속에서도 꼭 필요한 제품이라는 평가다.

그는 해외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농업에만 국한시킬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필요로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산물산의 마른안개시스템은 농업에서 벗어나 버스정류장, 카페 테라스, 운동시설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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