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기사 72명 ․ 차량 41대, 40개반 편성

농업인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수리와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농업인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수리와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다가올 영농기에 농기계를 불편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주요 농기계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2019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는 오는 34일부터 29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된다. 농업인들은 트랙터와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등 봄철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에 대해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순회수리봉사는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73개 시 군의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된다.

5개의 농기계 제조업체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기업 LS엠트론 아세아텍에서 수리기사 총 72명과 차량 41대를 동원해 40개반으로 편성돼 진행된다.

수리봉사 소요 비용 중 부품값과 운반비를 제외하고 정비에 소요되는 비용은 무상으로 서비스한다.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업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될 계획이다.

이어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수리와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시 군 및 농업기계 사후관리업소에 순회수리봉사 일정을 안내하고 수리봉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22일부터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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