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주)아삼, 재학생 드론교육 강화 MOU

한농대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드론 분야에 대한 재학생 전문지식과 기술교육을 위해 ㈜아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과 (주)아삼은 지난 26일 '드론 분야에 대한 재학생 전문기술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드론 분야의 교육·자격증·현장실습·기술 교류 등 제반 활동에 관한 협력을 통해 한농대 학생들에게 드론 교육에 대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4차산업혁명시대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식에는 허태웅 총장을 비롯해 한농대와 아삼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농대와 아삼은 올해부터 진행하는 재학생 드론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 인력, 기술 등을 지원하고 교육에 필요한 각종 제반시설 활용에 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드론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 △한농대 현장실습 프로그램 적극 지원 △자체 소유 교육시설 공동 사용에 대한 협력 △4차 산업혁명기술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인력 및 기술 지원 등이다.

한농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삼의 노하우와 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드론 분야에 대한 재학생의 전문 기술 습득 및 조종자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허태웅 한농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농업의 키워드는 융·복합으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과 농업과의 결합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농업환경에서 전문기술을 교육받은 한농대 인재들이 창의성을 발휘해 미래 우리나라 농업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련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농대는 지난해 신설한 융합교육센터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인 3D 프린터와 드론 관련 교육 등을 진행하며 농업 환경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ICT, AI, 빅데이터 관련 교육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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