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 부족 해소, 생산비 절감 기대”

전북 부안군은 2019년 쌀 경쟁력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업용 방제 드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용 방제 드론 지원 사업은 총 사업비 4억5,000만원(도비 1억3,500만원, 군비 1억3,500만원, 자담 1억8,000만원)을 확보해 대당 5,000만원씩 총 9대를 지원한다. 전북도 내에서 생산하고 농업기계가격집에 수록된 정부 지원 대상 기종에 한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벼 계약재배면적 50㏊ 이상 지역농협 및 농업법인이며, 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 대상 경영체(농협, 농업법인) 및 참여 농가 중에 드론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조종자격증이 있는 경우에 선정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영체는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 지원으로 농촌의 인구가 고령화·부녀화됨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해소는 물론 기계화를 통한 노동력 절감과 공동 방제에 따른 생산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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