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문경시민운동장, 올바른 기계작동법 교육도

지난 20일 경북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문경과수생력화장비 박람회에는 승용SS기, 승용제초기, 농업용고소작업차 등 40여 과수생력화 최신장비가 선보였다.
지난 20일 경북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문경과수생력화장비 박람회에는 승용SS기, 승용제초기, 농업용고소작업차 등 40여 과수생력화 최신장비가 선보였다.

 

‘2019 문경과수생력화장비 박람회’가 지난 20일 경북 문경시민운동장 온누리스포츠센터 앞에서 사업대상농가 및 업체관계자 등 180여명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과수생력화장비 박람회’에서는 지역 내 5개 생력화장비 제공업체에서 기종별 5~10모델씩, 총 40여대의 승용SS기, 승용예초기, 농용고소작업차 등 과수생력화장비가 선보였다.

문경 과수산업은 문경지역 효자산업이며 2,600농가의 주 수입원이다. 최근 지역의 고령화농가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생력화 농기계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에 문경시는 2019년 과수생력화장비 지원예산이 알차게 지원될 수 있도록 농가와 오랜 기간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지역 내 모든 과수생력화업체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문경시는 지난해 첫 행사를 통해 각 농가가 자신의 영농규모에 맞는 장비를 구입할 수 있었고 평가했다. 또 농기계업체의 판촉활동을 유도해 판매가격인하와 함께 농가와 업체 간 신뢰를 쌓고 공정경쟁을 통해 투명하고 건강한 과수산업발전구조가 정착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장비시연과 더불어 올바른 기계작동법까지 직접 교육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우리시 과수산업종사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과수생력화기계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이제 재배농가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번 행사처럼 농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발 빠르게 대응하는 선진행정으로 농업인이 잘 사는 부자 농촌을 건설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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