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개발과, 본청 직속 '원'으로 확대개편 앞둬

농촌진흥청 역량개발과의 조직이 확대 개편될 전망이다.

전국 농기계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관련 기술교육을 맡아온 역량개발과(스마트팜교육단)는 최근 스마트팜 교육의 중요성과 농업인의 교육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그에 걸맞게 직제가 ‘원’단위 기관으로 확대 개편되는 것이다.

내년부터 본청 직속으로 직제가 ‘원’단위로 확대돼 ‘역량개발과’와 ‘농업과학기술교육과’ 등 2개의 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은 지방단위, 중앙단위 모두 맡게 될 예정이며, △스마트팜 △정밀농업 △첨단농업기술전문화과정 등 공무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 해 지방공무원 30만명을 대상으로 약 20개의 교육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역량개발과 관계자는 “앞으로는 교육 방향이 정밀농업으로 포커스가 맞춰질 것이라 생각된다”며 “예를들어 드론의 경우 방제용 드론 교육만으로 국한하는 것이 아닌 예찰용 드론 조종사 육성을 위한 교육 등을 함께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교육기관의 명칭은 내년 2월 경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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