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초청 해외 전문기자 6인이 본 '키엠스타2018' ②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8)’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본지는 박람회 흥행과 국산 농기계·자재 수출촉진을 위해 수출유망 6개국의 농기계담당 전문기자를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담당했다.

이번에 초청된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중국 △일본 등의 전문 언론인들은 키엠스타2018 개막식을 시작으로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부스 참관, 관계전문가 인터뷰, 제조업체 견학,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박람회 취재 후 자국의 매체에 키엠스타 박람회 특집기사를 게재하는 등 박람회 현장을 생생하게 현지 독자들에게 제공했다. 과연 해외 전문기자들이 바라 본 ‘키엠스타 2018’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지난 호에 이어 일본, 인도, 베트남의 매체에 게재된 키엠스타 관련 기사를 살펴봤다.

△ 일본 “독창적인 제품 다양하게 선보여”
주간 농기신문(農機新聞) 요시스케 키시다(YOSHISUKE KISHIDA) 사장은 “키엠스타는 2 년마다 열리는 일본에는 없는 새로운 작업기계 등이 다수 전시되는 박람회로 프로그램이 충실하며 관람객이 많은 활기찬 전시회”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일본의 쿠보타와 얀마 등이 대규모 전시부스를 마련했고, 일본의 작업기계 메이커도 한국 판매회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한국업체의 독창적인 제품에 주목했는데 “HADA사의 이식과 수확 로봇, 무선 조종 방제기나 무선 조종 예초기 등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개했다.

△ 인도 “한국 농기계산업 발전에 기여”
인도 ‘AGRI MECH’의 S. K Ali 기자는 키엠스타에 대해 “이 박람회는 농업생산성을 향상 위해 환경변화에 적합한 최적의 농기계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농기계산업을 장려하며 첨단농기계의 개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키엠스타는 농업기계 및 장비, 축산, 과수 등 주제에 따른 7개의 대형 전시관으로 구성됐다”며 “각 전시관에는 첨단기술, 로봇 및 ICT, 똑똑한 농장, 식물공장 및 하이테크 농업설비 등이 방문객을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 “한국 업체가 주인공인 박람회”
베트남 ‘Nong Nghiep Vietnam’의 Trong Dam Le 기자는 “한국의 과학기술과 농기계산업의 현 주소를 알려주는 키엠스타 2018이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렸다”고 소개하며 “키엠스타 2018은 한국의 주요 농기계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를 해외에 소개하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다른 박람회는 주로 해외업체(일본 혹은 중국)가 주인공인 반면에 이번 키엠스타2018은 대부분의 부스를 한국 업체들이 차지했다”는 이색평가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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