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업계 최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LS XP 모델
LS XP 모델

LS엠트론이 국내 트랙터업계 최초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LS엠트론은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세계일류상품 선정 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그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발굴·육성해 수출제품의 다양화와 우리나라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차세대 일류상품의 선정기준은 7년 이내 세계시장점유율 5위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상품 중 매출액, 직원 수, 특허보유현황, 국내 시장 점유율, 해외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선정한다.

LS엠트론은 지난 2008년 출범 당시 1,600억 원이었던 트랙터 사업 매출액을 20175,800억 원까지 끌어 올렸으며, 2008420억 원이었던 글로벌 매출액은 지난해 4,000억 원으로 약 9.5배 급성장했다. LS트랙터는 북미 농기계딜러협회(Equipment Dealers Association·이하 EDA)가 주관한 ‘2018 EDA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Dealer’s Choice Award)’에서 최초로 트랙터 분야 4년 연속 1위를 수상했고, 2015년과 2017년 브라질 올해의 트랙터 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더해 국내 최초 5년 무상품질보증을 실시하는 등 고객의 만족을 위한 노력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는 트랙터 업계 최초로 세계일류제품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 기술력 증진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2023년 매출액 2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트랙터의 주력제품은 2018년 새롭게 출시된 XP7102모델과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MT1모델이다. XP7102모델은 10.1인치 풀터치 스크린을 통해 차량 진단 및 제어를 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DMB, USB, 인터넷 연결 등 스마트 멀티미디어 기능까지 갖췄다. MT1모델(25마력)은 귀농인, 초보자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편리함과 빼어난 디자인으로 안정된 과수 작업성이 장점으로 미국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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