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는 농업발전 이끈 원동력”… 기계화역사 총망라

박원규 전 농업기계화연구소장
박원규 전 농업기계화연구소장

박원규 전 농업기계화 연구소장(사진)이 ‘한국의 농업기계화와 농업발전(디자인월드)’이란 신간을 내놓았다. 박 전 소장은 “채 20여 년 만에 벼농사의 완전 기계화에 성공한 나라는 전세계서 우리나라가 유일 할 정도로 농기계는 이 나라 농업발전을 이끈 원동력”이라고 설파했다.

박 전 소장이 내놓은 ‘한국의 농업기계화와 농업발전’은 우리나라 농업발전을 선도한 농기계, 관련정책 등 농업기계화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에 저자는 1장에서 경제성장과 농업여건의 변화를 살피고, 2장은 신석기시대부터 현대까지 농기구 및 농기계 이용을 발전 단계별로 구분한데 이어 농기계 정책 도입과 기본계획 등을 담았다. 3장은 농작업별 기계화와 이용촉진, 농기계 지원보급 및 생산, 연구와 검사, 기술훈련과 교육, 사후관리 분야 추진내용을 정리했다. 4장은 농기계 개발, 생산, 유통, 가격, 수출입 등 농기계산업 동향을 담았고, 마지막 5장은 농업기계화 추진성과와 미래 농기계 기술발전 등을 고찰하고, 농기계 관련 각종 통계를 담았다.

박 전 소장은 “400여 페이지 분량의 원고를 정리하며 우리나라 농업발전은 농기계가 선도했음을 다시 알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 농업기계화의 역사와 성과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데 ‘한국의 농업기계화와 농업발전’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