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농경지와 생활환경 주변에 방치된 폐농기계 수거 시범사업을 이달 말까지 추진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월까지 참여할 의사가 있는 폐농기계 소유주를 조사하고, 참여의사를 밝힌 20개 농가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달 말까지 폐농기계를 수거하고, 평균 고철가격을 산정해 보상금을 농가에 지급한다. 농협중앙회는 고철보상금의 준하는 가격을 수거장려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시범사업에 참여해주시는 주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폐농기계 일제수거를 통해 농촌 환경을 정화하고, 방치되던 폐농기계를 재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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