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용 로더 ZW시리즈 런칭
안정성 편의성이 큰 특징

이승규 대전기계공업 부장
이승규 대전기계공업 부장

대전기계공업(대표 김재일)은 지난 40년간 발전기, 진동모터 및 건설, 산업용 장비를 국내 주요 건설회사 등에 생산·공급해왔다. 이와 함께 독일의 Elmo, 일본의 Hitachi, Kawasaki, Denyo, Teral과 국내 판매 대리점을 체결해 다품종 산업기기와 건설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 모터싸이클, 제트스키, 다목적운반차 등 레저기기 보급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기계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온 대전기계공업은 최근 히타치 농축산용 로더 ZW시리즈를 런칭했다. ZW시리즈는 사륜구동으로 안정된 주행이 가능하고 승용차 감각으로 운전할 수 있어 편의성을 크게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퀵커플러 기능을 통해 버켓, 파레트 포크, 포크, 베일집게 등 다양한 어태치먼트를 레버 한 개로 신속하고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다. 유압이 필요한 하역용 어태치먼트를 위해 3연별브배관을 장착했으며 버켓과 림은 방청성의 아연도금을 처리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특히 ZW시리즈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협소한 장소에서도 편리한 소선회가 가능하고 HST를 적용해 번거로운 기어 변속 없이 엑셀 페달만으로 가속과 감속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신속하고 편리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프론트 컨트롤 레버를 단순하게 구성한 것이 돋보인다. 이밖에 라디에이터 전면에는 방진 네트를 설치해 톱밥에 의한 막힘을 방지했고 이중 엘리먼트 에어클리너로 내구성을 향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전장치로 사용자의 안전을 높였다. '뉴트럴엔진 스타터 장치'로 전 후진 레버가중립 위치에 있을 때만 엔진 시동이 걸리도록 했으며, '작업기계 록 레버'를 컨트롤 레버와 3연 밸브용 레버에 부착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했다. 승강전용 그립핸들과 대형 발판을 승강구 좌우에 설치해 탑승과 하차 시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승규 건설기계사업부 부장은 '농축산용 로더 ZW시리즈는 농축산 작업 현장에서 강한 힘과 기동성을 발휘할 것"이라며 "대전기계공업은 고객 선호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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