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방산업 경쟁력 강화… 기술 집약 첨단농업 목표

지난 1일 키엠스타 박람회 기간중 박혜민 농식품부 원예경영과 사무관은 시설원예분야 수출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난 1일 키엠스타 박람회 기간중 박혜민 농식품부 원예경영과 사무관은 시설원예분야 수출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진행했다.

스마트팜은 농업사회의 문제점인 노동문제, 생산기술 문제 등을 해결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이어 농업의 공간적, 시간적 제한을 허물어 농업인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과 젊은층의 기술력을 가진 인구 또한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지난 1일 키엠스타 박람회 기간중 시설원예분야 수출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날 박혜민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사무관은 농업 혁신성장과 스마트팜 확산방안을 위해 세 가지 핵심과제로서 △청년창업 △산업인프라 △스마트팜혁신밸리에 대해 이야기 했다.

청년창업은 역량있는 청년들이 도전하는 스마트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창업보육센터에서 교육부터 실습, 창업까지 전주기를 지원한다. 최대 20개월 동안 수요자 맞춤 장기교육, 자기 책임하 경영형 실습 등 창업보육센터 교육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에게 농업법인 취업알선, 영농정착지원금지원,  벤처창업센터 취업 컨설팅 연계 등을 제공한다.

두 번째 핵심과제인 ‘산업인프라’는 스마트팜 전후방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이며, ‘스마트팜 실증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가장 큰 이유다.

스마트팜 기자재 전시 및 테스트, 스마트팜 체험, 스타트업 창업 지원 등을 통해 기자재·바이오 등 실증연구와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과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며 관련기술들을 연구하고 실제 수출을 지원하는 스마트팜 수출사업 연구단을 운영해 UAE(아랍에미레이트)·카타르와 사막 기후에 스마트팜을 접목하는 기술협력을 올해부터 추진하는 것도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집적화와 청년창업, 기술혁신 기능을 집약한 첨단농업 거점을 꾸리겠다는 목표다. 생산단지부터, 창업보육센터와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팜 실증단지, 농촌형 공공임대주택조성 등을 혁신밸리로 묶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또 지역특성에 맞는 혁신밸리 모델을 발굴해 정부, 지자체, 농업법인, 기업 등의 참여와 투자를 유도해 오는 2022년까지 4개소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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