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품종 우수성 홍보 · 국내 종자기업의 수출 지원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행사 모습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현장

실용화재단은 국제 종자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국내 종자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최한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국제 종자박람회는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씨앗,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선정하고, 산업박람회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전시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기업·해외바이어 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박람회는 주제관, 산업Ⅰ?Ⅱ관, 체험관, 전시포 및 전시온실로 구성해 종자산업 관련 기업들이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종자산업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특히 전시관에서는 ‘종자강국 코리아’,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팜’ 이라는 2가지 테마로 ‘자그마한 씨앗이 바꾸는 농업과 종자산업의 새로운 미래조명’에 대해 알렸으며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등 종자산업 관련 13개 기관이 참여해 종자산업과 각 기관별 역할에 대해 홍보했다.

류갑희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국내 유일의 국제종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박람회는 국내 종자기업이 개발한 우수품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종자수출을 확대해 국내 종자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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