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대학생 대상 교육 실시

대동공업은 ‘2018 청년농부 농기계 스쿨’을 열어 한국농수산대학생 45명을 대상으로 트랙터 조작, 경정비, 엔진 분해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경남 창녕군 대동공업 교육훈련원서 열린 대동의 ‘청년농부 농기계 스쿨'은 젊은 세대의 농기계 조작과 정비능력을 향상을 목표로 지난 9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2015년부터 시작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농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비용부담 없이 누구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농기계 교육 강사, 실습용 농기계, 숙박 및 편의 시설 등 모든 부문을 대동공업이 제공했다.

9월에 진행한 1차 교육에는 19명이 참석했으며 10월에는 26명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 1일차에는 대동공업 대구공장 견학을 갖고 농기계의 엔진부터 완성형 제품생산 과정에 대해 이해했다. 2, 3일차에는 대동공업 소속의 전문 농기계 교육 강사들이 교관으로 나서 트랙터 원리 및 이론 교육, 조작 및 기본 점검, 농기계엔진 분해 및 조립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을 담당한 김태호 대동공업 훈련원 차장은 “학생들에게 농기계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농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농기계 활용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부 육성을 위해 대동은 농업 현장서 필요한 실무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김종일 한농대 특용작물학과 학생은 “트랙터 이론과 조작 및 정비 실습을 통해 농기계에 대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어가고 농기계를 보는 시야를 넓혔다”며 “이번 교육이 농업에 꼭 필요한 농기계에 대해 미리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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