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인터뷰]“첨단 농기자재 정보교환, 수출촉진 기대”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인터뷰]“첨단 농기자재 정보교환, 수출촉진 기대”
  • 김영태 기자
  • 승인 2018.11.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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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엠스타2018’ 개막… 농업의 미래상 제시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이하 키엠스타)’는 1992년부터 격년제로 첨단 농기계·자재 전시를 통한 국산제품 기술개발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열리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키엠스타 2018에는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33개국, 460개 업체가 출품했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농기계·자재 전문박람회로 발 돋음 한 것이다. 특히 올 박람회는 참관객중심의 행사를 위한 세심한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농기계·자재를 기종별로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분류해 업체별 특징을 손쉽게 살펴볼 수 있다. 품목별로 관심 있는 기종을 집중 관람할 수 있는 고객중심 박람회로 거듭난 것이다.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를 슬로건으로 내 건 키엠스타 2018은 4차산업 적용 첨단농기계와 다양한 밭작물기계가 눈길을 끈다. 특별전시관에는 밭작물일관기계화시스템, 스마트팜 환경제어장비 등 농업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제품이 선보인다. 자율주행트랙터, 드론 등 첨단장비의 연·전시가 박람회 기간 동안 계속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김신길 이사장에게 키엠스타 2018에 대해 들어본다.   

 

박람회 슬로건으로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를 제시했다. 이번 박람회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문은?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다. ‘키엠스타2018’은 시대변화에 발맞춰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를 주제로 스마트팜, 농업용 로봇, 드론, 밭농업기계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혁신적인 신기술 농기계와 자재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4차산업 적용 농기자재, 스마트팜 관련 시설장비, 밭작물기계(파종·정식·수확일괄시스템)를 특별 전시했다. 또 무인자율주행트랙터·드론 등 첨단 농기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박람회장에 오시면 우리나라 농기계·자재의 비약적인 발전을 체험함은 물론 농업의 미래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농기계의 수출촉진을 위해 해외 바이어와의 실무적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세계 농기계 시장의 흐름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학술심포지엄은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키엠스타가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되길 바라고 있다. 이에 올 박람회는 해외바이어 유치와 국내외 홍보강화에 각별히 노력한 것으로 안다.
 

우리 조합은 국제 농기계자재박람회라는 위상에 걸맞게 해외업체 모집과 해외바이어 유치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TV, 라디오, 전문신문 등에 행사를 알리고, 브로슈어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참관객과 바이어들이 박람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조합이 구축한 바이어 데이터베이스(D/B)를 기초로 브로슈어를 해외에 발송하는 등 다양한 국내외 홍보를 했다. 그 결과 올해 키엠스타에는 세계 33개국, 460개 업체가 참가했다. 해외업체는 2016년 대비 20% 확대된 77개 업체가 출품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농기계신문도 키엠스타박람회의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해외 전문 매체를 통한 키엠스타 알리기에 많은 노력을 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

 

키엠스타는 대규모 야외 행사다. 관람 편의를 위해 개선된 점은?
 

우선 셔틀버스 배차시간을 30분에서 10분 간격으로 단축해 참관객들의 박람회장 접근 편의를 높였다. 또 먹거리장터의 음식 질 개선과 흡연부스·쉼터 설치 등 휴게공간을 마련해 참관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에 최선을 다했다. 
참관객의 편의만큼이나 출품업체 여러분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제품 홍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시장과 인접한 곳에 참가업체 전용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전시기간 동안 주차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업체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박람회장까지의 접근성과 기동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전시 참가효과를 최대로 높이기 위해 전시부스 배정, 참관객 동선 확보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아무쪼록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키엠스타는 늘 열띤 출품경쟁과 많은 참관객으로 성공적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는데 키엠스타의 매력을 꼽는다면?
 

우리 조합은 다년간의 전시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갖고 있다. 또한 해외 업체, 바이어와의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박람회의 성공개최뿐만 아니라 한국 농기계·자재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 덕분인지 키엠스타는 회를 거듭할수록 참관객, 참여업체, 계약규모 등 모든 면에서 놀라울 만큼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회 연속 국제박람회 인증을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이 모든 것은 우리나라 농기계산업의 괄목할 성장을 이끈 제조업체 여러분의 각별한 노력 덕분이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박람회장을 찾아주신 농업인께서 농기계·자재의 최신 정보를 한 아름 얻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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