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축산기자재전 현장스케치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2018 한국축산기자재전'에서는 명성, 대동테크, 원인터내셔널, 인터히트, 다운, 지원 등 국내 유수의 축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축산 기술의 최신 트렌드는 ICT 기술이지만, ICT 제품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제품이 소개된 것이 특징이다. 축산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과 제품을 소개한다.
△명성, 자주식 다목적 농업용베일러
국내 최초로 원형베일러를 수입해 보급한 명성(대표 이인현)은 지난 35년간 축산업기계 근대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KUNH, DEUTZ FHAR, VICON, ELHO, IHI등의 선진 작업기회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다양한 농축산기계를 생산 및 수입 공급하고 있다. 또 기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중형베일러와 중형복합기를 일본 등 전세계 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명성의 다목적 농업용베일러 'HV2200'은 원통형 2드럼으로 밭의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고속작업이 가능하고 대형 호퍼를 장착해 네트 결속 주에도 작물 예취 작업이 가능하다. 차제수평제어기구(UFO)와 전자제어식(e-control FDS)를 채용해 안전성과 작업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다운, 자율주행 무인 급이로봇
축산자동화 로봇시스템을 보급하는 다운(대표 최영경)은 로봇포유기, 젖소자동급이기, TMR급이로봇 등을 개발하며 축산업 선진화를 이끌고 있다.
축산과학원과 4년여의 공동연구로 이뤄낸 TMR 급이로봇은 TMR 및 TMF 사료를 효율적으로 이송 및 급이하는 시스템이다. 스스로 사료배합기로 이동해 사료를 급이 받고, 농장으로 이동해 사료를 급이한다. 급이 완료 후에는 충전시스템으로 스스로 복귀도 가능한 자율 주행 기반 기술의 지능형 무인 급이로봇이다. 다양한 시스템과 연동 급이하거나 단독으로 동작할 수 있으며, 마그네트 라인을 따라 이동하거나 농장내부에서 자율주행방법에 의한 이동 및 급이를 수행한다.
△지원, 친환경 환경관리 시스템
돈사의 사계절 제품과 ICT제어시스템 전문기업 지원(대표 이건원)은 다수의 특허 기술로 돈사 열교환환기시스템, 냉난방 시스템, 악취저감제, ICT자동온도조절컨트롤러 등 다양한 축사환경 관리 제품을 보급하고 있다.
ICT융복합 자동온도설정 컨트롤러는 축산농가가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농장환경의 관제 및 돈사 환경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자동온도 설정 기능으로 컨트롤러 조작 미숙에 따른 축사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온도의 변화와 음수량 등 축사에 이상이 발생되면 문자 및 전화알림으로 경보 발송이 가능하다. 특히 데이터 분석 기능으로 환경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이밖에 주목해야 할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참여기업 중 특색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