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2차 정기총회 개최 18일 개최

스마트팜의 확대 및 ICT산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2차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오는 18일(화)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L타워에서 스마트팜 장비 표준화를 위한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농촌진흥청과 한국전파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KT 등 포럼 회원과 스마트팜 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국가표준 예고고시 중인 스마트온실 분야의 국가표준(안)과 축산 사양관리 기기에 대한 단체표준(안) 설명회가 진행된다.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은 부품, 장비, 서비스모델의 표준화를 통해 현장 실수요 중심의 제품 확대 보급을 목표로 지난해 9월18일 창립됐다.

창립 이후 시설원예 분과를 발족해 스마트온실의 환경측정을 위한 센서 인터페이스 표준과 환경 제어를 위한 구동기 인터페이스 표준의 제정을 위한 회의·회람 의견 수렴 등을 추진했다. 또 재단과 농촌진흥청은 국립전파연구원을 통해 국가표준 제정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간 농업현장에 보급된 스마트팜 기술은 기업·제품별 접속 규격과 출력 범위 등이 달라 도입 농가의 유지보수 비용 증가, 기종 간 데이터 호환 불가, 스마트팜 플랫폼의 해외 진출 애로 등 많은 장애요소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진청과 재단은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류갑희 대잔 이사장은 "현장 실수요 중심의 표준제정으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검정 및 인증 등을 통해 스마트팜 품질향상과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만이 아닌 모두가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는 공통적인 기술을 표준으로 제정할 것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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