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농업인 양성 지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기계화영농을 선도하는 농업인 양성을 위해 ‘2018 제2기 농기계정비기능사 교육’을 열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9월7일까지 도 농업기술원 농업기계교육장에서 제2기 교육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주 금요일마다 농업기계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 실무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
농기계정비기능사 교육은 농업기계전문기술교육으로 안전사고 예방기술 등을 습득해 농기계 자가 정비 확대를 도모한다. 또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지원으로 농업기계활용 전문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교육내용은 농기계정비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지난 연도 기출문제 분석과 농업기계학, 농업전기, 농업동력학, 안전관리 등 체계적인 기초 이론교육,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등 작동방법과 원리의 이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농업기계교관이 농기계 분야별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도 기술원 관계자는 “기계화영농사교육은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농업기계 활용능력과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93명을 양성했다”며 “전문교육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농기계정비인력 부족 해소에 기여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적기영농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