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농정 청사진 전략 제시
이개호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3일 취임식을 갖고 △농업·농촌 청년 후계인력 육성 △공익형 직접지불제 전면 개편 △안전한 농식품 생산기반 구축 및 푸드플랜 확산 △살기편한 농촌 공간 만들기 △식량자급률 규범화 등 5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농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장관은 전체 경영주의 1%에 머무르고 있는 40세 이하 청년농을 10년 내에 2%수준까지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농업인에게 생태·환경보전의 역할을 부여해 보상을 강화하는 등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직불제를 점검·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장관은 “식량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식량자급률을 규범화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제반 정책을 좀 더 촘촘하게 체계화할 것”이라며 “밭작물기계화, 사료작물 생산을 확대하고 기후변화가 과수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