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로 인한 환경오염·기계소음 피해 최소화

곡물건조기 가동시 발생되는 먼지로부터 작업자의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돕는 집진기가 큰 인기다.

동한테크(주)(대표 김영춘)에서 개발한 집진기는 이미 호남지역 농민들은 믿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입소문이 퍼졌다.

김 대표는 “곡물 건조기 등 농작업 중 발생되는 먼지로 인한 환경오염과 소음으로 인해 작업자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기 위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집진기들은 전면부가 노출돼 소음공해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김 대표는 수많은 연구개발을 통한 전면부 막힘구조 집진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해 집진작업시 소음을 최소화 시켰다.

또 배기구의 방향 전환이 가능하며, 조립식 구조로서 운반과 보관이 편리해 사용자 중심의 기계라는 평가다.

특히 습건식집진기 같은 경우 건조기 가동 중 발생되는 먼지를 1차에는 건식 2차에는 습식으로 2중 집진 방식을 통해 집진 효율을 극대화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김 대표는 “최근 기계자동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 농업현장에는 농민들이 존재한다”며 “현장의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기계개발목적의 기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작업자와 환경, 미래기술까지 섭렵해 ‘기술본위’와 ‘가치창조’라는 사훈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동한테크 집진기 종류로서는 건식, 신건식, 습건식, 정선 집진기를 구성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농산물세척기, 곡물자동계량기, 톤백계량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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