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 탐방 및 교육 등 무조건 OK

정부 및 학교 등에서 요구하는 시연과 교육은 무조건 참여하고 이를 영업전략으로 승화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밭농업 기계 전문 생산기업 불스(대표 남영조)는 '경쟁하기 보다는 앞서나갈 뿐이다'를 기치로 삼고 독특한 영업방식을 구사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불스는 장기적인 계획 하에 신기종 개발 및 교육에 주력해 이를 제품보급으로 연결시키는 독특한 영업방식을 택했다.

남영조 대표는 "지역에 크게 필요한 제품이 아님에도 친분 등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단발성 전략은 지속성이 떨어진다"며, "장기적인 판촉 전략을 세우고 지역별로 농민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보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불스는 밭작물 기계 선도기업으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정부, 학교 등의 요청을 전부 수용한다.

남 대표는 "불스는 농촌진흥청 등에서 탐방 및 교육·시연 요청이 들어오면 무조건 참여한다"며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력을 편성하고 교육 및 시연이 홍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불경기 속에서도 이 같은 영업전략으로 올해 3명의 인원을 보강했으며, 앞으로 특례업체 지정 등으로 2명을 더 보충할 예정이다.

한편 불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성주군에 위치한 (주)불스
경상북도 성주군에 위치한 (주)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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