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030창업과정'등 신규 개설도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 50만명 넘어서

지난해 귀촌·귀농 인구가 5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정부는 지원 정책을 강화해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수는 51만6,817명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따라서 정부는 인구수 증가에 따라 청년과 귀농·귀촌인에 대한 강화된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청년 귀농 지원을 위해 청년농 영농정착 지원과 청년귀농 장기교육도입, 귀농 창업자금 지원개선, 귀농교육 개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을 위해 지난 4월 만 40세 미만 청년 창업농 1,168명을 선발해 정착지원금과 농지, 교육 등을 지원했고 추경으로 8월까지 40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또 농장 현장에서 6개월간 체류하면서 생산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는 '청년귀농 장기교육'을 신설해 청년층의 귀농실패를 최소화했으며  귀농창업 및 주택자금 지원 규모를 지난해 2,500억에서 3,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신용과 담보가 부족한 청년 귀농인을 위해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우대보증제도를 한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보증비율은 90%에서 95%로 지원연령은 45세에서 55세로 각각 개선했다.

특히 귀농·귀촌 교육과정을 개편해 연령별, 유형별, 수준별로 세분화했다.

청년창업농에 적합한 '2030 창농과정'을 신규로 개설하고 여성농업인을 위한 귀농귀촌 교과목 개발했으며 4050세대를 위한 '전직창업농과정'과 '은퇴창업농과정' 등을 마련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농촌에서 재능 나눔, 지역홍보, 장기 일손돕기 등을 통해 농업환경을 우선 경험하고 귀농·귀촌을 계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과 귀촌인들이 농업, 농산물가공, 6차 산업 등 농산업 분야에서 창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귀농·귀촌 지원대상 확대, 귀농·귀촌 실태조사 조사주기 단축, 부정수급 방지 등을 통해 정책기반을 강화한다.

귀농·귀촌법개정을 통해 현재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비농업인이 농업에 종사하려고 하는 경우 귀농·귀촌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되며 귀농·귀촌인의 정착현황, 주 재배작목과 경영실태 등을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는 기초 실태조사 주기를 5년에서 1년으로 단축해 올해부터 매년 실시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귀농자금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귀농자금 사업대상자 선정심사위원회 제도 및 자금관리 정보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지자체에 농업인력포털 관리 운영 계정을 부여해 허위 귀농교육을 방지토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통계조사결과와 향후 실시예정인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귀농?귀촌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라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8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에는 귀농·귀촌에 필요한 필수 농기계들이 소개됐다.

이에 따라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 중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사람은 꼭 알아야 할 필수 농기계를 알아봤다.

대동공업 LK280
대동공업 LK280

 부하작업에 탁월한 성능 발휘

LK280은 힘과 중량을 높인 소형 트랙터다. 기존 모델 CK280dp 비해 배기량과 토크라이즈를 각각 16%와 25% 향상시킨 1647cc의 25마력 엔진을 탑재해 부하 작업 과정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동급마력 트랙터보다 유양양력을 50~60% 높여 강한 힘을 바탕으로 작업기 운용이 가능하다.

과수원에서 효율적인 작업을 높이기 위해 방향지시등을 기존 모델대비 225mm 낮춰 달았으며, 나뭇가지와 부딪혀 트랙터가 파손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후미등도 크기를 줄여 펜더 후방으로 옮겼다.

또한 최저 지상고도 283mm로 기존보다 18mm 높여 지면에서 돌출된 구조물과의 충돌도 방지해 과수농가에서 꼭 필요한 조건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트랙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귀농인과 여성농업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국제종합기계 A4800
국제종합기계 A4800

 가격부담 줄여 귀농민에 인기

A4800은 48마력 트랙터로서 국제종합기계가 착한 가격 시리즈로 선보인 모델로서 귀농인들이 꼭 알아야 할 트랙터 중 하나다.

동급마력 대비 최저 가격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트랙터 1대 가격과 로더 및 로터리까지 다 합친 가격이 타사 본기 가격과 비슷할 정도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성능은 결코 부족하지 않다. PTO(Power Take Off, 동력인출장치) 3단을 기본으로 적용해 작업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후방 ROPS(보호구조물형 탑승실)상단에 햇빛가리개를 장착해 안전성을 확보했고, 동급 최단 회전반경으로 좁은 공간이나 하우스 작업이 매우 용이하다.

하우스, 밭작업 등을 위한 다양한 작업기 부착이 가능하고, 인체공학적 조작부를 통해 작업의 피로도를 최소화해 여성농업인과 귀농인들에게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한국구보다, GC605R-KR
한국구보다, GC605R-KR

 대형기기 닿지 않은곳에 필수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날이 장착된 휴대용 전동공구인 제초기는 대형기기가 닿을 수 없는 곳의 벌초작업 및 잔디관리 등의 작업에 필수 기계다.

한국 구보다의 GC605R-KR은 논둑 상면과 측면 동시 제초, 풀을 잘게 잘라 후처리 작업 불필요, 간단한 예취 높이 조절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제품은 측면 예취부가 -5도부터 53도까지 범위에서 자동으로 움직여 다양한 형태의 장소에서 제초가 가능하다.

또 상하로 2개 날이 회전해 잘게 잘려 집초작업이 필요 없으며 예취날이 안쪽으로 회전해 중앙으로 풀이 모여 비산 염려가 없다.

예취높이는 상면은 핸들에서 레버로, 측면은 기체부의 레버로 간단히 조절할 수 있으며 예취부 상면과 측면의 고무커버를 통해 칼날부 주변의 비산을 방지했다.

한편 세계적 농업기업인 일본 구보다의 선진농기계를 한국시장 특성에 맞게 개선 도입하는 한국구보다는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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