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테크,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 획득

대동테크 TMR측창형
대동테크 TMR측창형

세계 최초로 외부에서 유지보수가 가능해 안전성을 최대로 높인 TMR사료배합기가 농림식품신기술인증(NET)을 받으며 그 성능을 입증했다.

대동테크(대표 오헌식)가 개발한 측창이 구비된 TMR배합기가 지난 5일 농림식품신기술(NET)인증(53-060)을 획득하면서 축산업계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정받은 '편이성과 내구성이 개선된 TMR 사료배합기 개발'기술은 TMR사료 배합기의 측면에 4개의 측장을 설치해 내부로 들어가지 않고 안전하게 절단날 점검 및 교체작업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오헌식 대표는 "TMR사료 배합기는 주기적으로 칼날을 갈아줘야 하는데 이 때 베임 및 사망 사고의 우려가 높다"며 "10년 전 부터 제품 개발에 착수해 세계 최초로 내부로 들어가지 않고 외부에서 정비가 가능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신기술 측창TMR배합기는 절단날 점검 및 교체작업 때 외부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칼날 점검시간도 기존 160분에서 100분으로 크게 줄였다.

대동테크는 이번 신기술인증 획득으로 앞으로 2년간 인증표시 NET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밖에 사업화 자금지원, 공공기관 신기술 적용제품 우선구매 요청, 연계지원제도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 제도는 농산업체·연구기관·대학 등에서 개발한 농림식품과학기술 중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신기술 적용제품의 신뢰성을 높여 초기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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