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월드의 최첨단 교육인프라 구축 “환영”

선 지아동(SUN JIADONG) 중국 DJI 해외사업총괄담당은 농업과 산업용 드론의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핵심경영진 가운데 한 명이다.

그가 최근 한국을 전격 방문해 10여 일 간 ㈜오토월드(대표 고유)의 지역총판을 일일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선 지아동 DJI 해외사업총괄의 한국방문은 DJI 농업용드론을 둘러싼 복잡한 유통실태를 점검하고, 산업용드론 등 신사업추진을 위한 시장조사를 병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오토월드의 무인항공교육원(충남 금산군 소재)에서 만난 선 총괄은 “이번 한국방문으로 DJI드론을 둘러싼 논란의 원인과 이에 따른 자사와 제품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확인했다”며 “우리는 하루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 DJI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에게 신뢰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 본사의 트레이닝센터와 견줘도 나무랄 데 없는 오토월드 무인항공교육원의 규모와 시설에 놀랐다”며 “오토월드의 과감한 투자결정은 DJI 경영진에게 강한메시지를 줄 것이며, 우리는 자사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공유하는 등 오토월드의 노력에 더욱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DJI가 드론의 이용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는 이유는

DJI는 1세대 드론부터 최근 출시한 3세대 모델에 이르기까지 하이테크 신기술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드론에 다양한 기능이 더해지며 조작 난이도가 높아졌다. 소비자가 드론의 신기능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이에 DJI는 사용자의 만족스런 퍼포먼스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이용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에 투자하고 있다.   

드론의 조작 방법과 함께 이용하는 약제에 대한 지식과 관련 항공법 숙지 여부도 올바른 드론 사용을 위해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부문이다.

이에 DJI는 유수한 화학업체들과 파트너쉽을 맺어 그들의 기술노하우를 DJI드론 이용자들이 올바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DJI의 경영 방침을 공유하는 오토월드의 적극적인 노력이 이곳 오토월드 무인항공교육원을 통해 앞으로 한국의 소비자에게 잘 구현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DJI 농업용드론을 둘러싼 유통시스템이 논란이다.    

사실 이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한국 방문을 결정했다.

지난 몇 달간 얻은 정보와 한국 체류기간 동안 직접 확인 한 바로는 DJI드론 유통 문제로 불가피하게 고객에게 피해를 주는 부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 만족할 만한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곧 DJI의 명확한 의사를 한국의 관계자에게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다.

 

농업용에 이어 산업용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드론을 활용한 신사업은 계속 확대될 것이다.

드론은 보다 넓고 다양하게 우리 삶에 변화를 가져 올 것이다.

드론산업의 잠재력이 큰 이유다.

방송, 측량, 소방 등 새로운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를 위한 고도의 교육프로그램을 드론제작사는 제공해야 할 것이다. DJI는 이를 위한 노력과 투자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한국농민과 많은 대화를 가졌다고 들었다.

그들은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장비에 대한 관심과 투자욕구가 매우 높다는 것을 느꼈다.

한국농민의 높은 기대수준에 부합하는 제품과 성능이라면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소비자들과 꾸준히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이곳 오토월드의 무인항공교육원 설립은 DJI 이용자들과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에서도 DJI 드론을 선택하는 소비자에게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된 데 대해 높게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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