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마케팅 강화, 홍보영상 온라인채널에 공개도
국제종합기계가 오는 30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국제는 1968년 한국농기로 출발해 국제그룹에 편입되면서 농기계제조 전문회사로 꾸준히 성장했다. 올해로 창립 50돌을 맞은 국제는 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에 이어 50년 전통에 빛나는 농기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국제는 1970년대 대표 농기계인 경운기부터 조파이앙기를 생산, 공급하며 우리나라 농업기계화 촉진에 크게 기여했다. 또 1987년에는 미국 존디어 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에 존디어 트랙터를 최초로 공급했다.
1991년에는 농기계분야 최초로 생산성 대상을 수상했고, IS0인증 또한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특히 디젤엔진을 자체 생산하는 앞선 기술력으로 현재 Tier-4 기계식 엔진을 생산해 농기계와 산업용, 발전기용 엔진에 널리 쓰이고 있다.
국제는 최근 농업인에게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반값트랙터 이벤트’를 통해 고객만족에 앞장서고 있다. 농민들을 직접 찾아가 제품의 성능과 작업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마케팅 담당자는 “5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기 보다는 고객을 위한 마케팅 강화에 보다 주력해 온라인 채널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영균 대표이사는 “국제가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과 품질을 최우선의 경영이념으로 삼아 더욱 정진할 것”이라며 임직원을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편 국제종합기계는 지난 29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기념행사를 갖고 50주년 홍보영상을 온라인 채널에 공개하며 기쁨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