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참여

대동공업(주)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경남 창녕에 위치한 교육훈련원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대동 창녕훈련원은 1990년에 개원해 28년째 운영 중으로 대공공업 임직원 및 외부 교육생들의 교육 시설과 숙소로 활용되고 있다. 2015년부터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수행하며 연간 교육생이 이전보다 100% 증가해 훈련원 시설개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지난 4월부터 총 3개월에 걸쳐 11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단행한 것이다.

훈련원은 3층 건물로 1층은 대강당, 중강의실, 식당이 2~3층은 숙소, 체력단련실, 소강의실로 구성돼 있다. 외부 형태는 전통을 이어 그대로 보전하고, 노후된 내부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중점 진행했다.

특히 2층 숙소를 전면 리모델링해 욕실이 구비한 각 방마다 최신 에어컨, TV, 가구를 배치해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꾸몄다. 2인실 34개 방으로 구성해 한번에 68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건물 내부 전체를 베이지색과 연녹색으로 도색해 쾌적함을 높였고, 강의실마다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고 빔프로젝터, 칠판, 마이크, 스피커 등의 강의 장비 등을 교체해 교육 환경을 개선했다.

김국빈 훈련원장은 “대동공업 훈련원의 교육 프로그램들이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몇 개월에 걸쳐 진행하고, 컨소시엄 사업으로 교육 일수가 늘어나면 교육생들이 이용하는 숙소에 대한 개선이 필요했다”며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만큼 교육생들이 편안한 휴식 시간을 취할 수 있도록 좀 더 쾌적한 숙소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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