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괴산, 안전사고 예방 목표... 340개 농가 대상

신안군 반사스티커 배부
신안군 반사스티커 배부

신안군과 괴산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각 야광반사스티커 1,500매 배부 및 340개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은 농기계의 교통사고 치사율이 전체 사고보다 6배 높은 것을 감안, 일반도로 주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농기계 후방에 반사스티커를 부착해 운행 중인 다른 차량이 식별하기 쉽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농기계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기계 안전이용 지침 팸플릿도 함께 보급하고 있다.

괴산군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사업
괴산군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사업

이어 괴산군은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총 1,463개 농가에 무상으로 등화장치를 보급했으며, 이를 통해 야간 교통사고의 감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행선 신안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들도 야간 도로주행을 가급적 줄이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으며 허영환 괴산군 농업정책실장은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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