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과수농가 지원사업에 올해 6억 투자

진안군이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와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후변화와 FTA, 농촌인력의 고령화 등 국내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6억원을 투자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진안군은 15일 이같이 발표하고 올해 추진하는 주요시책과 사업규모를 설명했다.

한·칠레 FTA 타결 이후 과수분야 FTA기금으로 ▲관수시설 비가림 시설 및 재해방지시설 등을 지원하는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에 8,000만원 ▲농약살포 제어장비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팜 확산사업에 2,000만원 ▲생산성 기반구축을 위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고품질 과실생산과 과수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자체사업으로 4개 사업을 추진하며, 이는 ▲반사필름지원사업에 2,000만원 ▲과수농가 미량요소 지원을 위해 8,000만원 ▲과실브랜드육성 지원에 300만원 ▲고가사다리차 지원에 9,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과수농가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향후 고품질 과수 생산기반 확충과 과수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국비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군 자체예산 지원규모도 연차적으로 늘려 진안 과수산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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