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돈 되는 농생명기술 한데 모아
‘2018 농생명기술실용화대전’ 8일부터 코엑스서 개최

 

농식품 산업의 A부터 Z까지 모든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농생명기술실용화대전(이하 실용화대전)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C홀에 열린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이번 실용화대전을 ‘Farm ACT 2018! 농생명 기술이 미래를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전시 체험 품평회 일자리·제품·기술 등 농식품 산업의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어갈 수 있는 원스톱 전시·체험 종합박람회 성격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7개 전시·체험관(우수농업기술관, 국유특허 전시관, 스마트팜 전시관, 기후변화대응관, 건강·미용·식품관, 농기계·농자재관, 창업관)에 총 110여 업체, 250부스가 참가한다. 분야별로 식품/건강/미용(40업체 56부스), 농기계/농자재(38업체 61부스), 창업보육(21업체 31부스), 스마트팜(7업체 15부스), 일자리 한마당(4업체 4부스)이다.

 

주제관인 우수농업기술관에는 재단의 미션과 비전을 비롯한 주요업무를 고객들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웹툰, PDP 모니터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소개한다. 여기에 좌·우로는 재단 창립 이래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다양한 특허기술들을 실용화한 성과물과 종자관련 우수품종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국유특허 전시관은 재단의 주 임무인 국유특허기술의 신속한 이전과 사업화를 위한 시스템과 매뉴얼이 자세히 소개된다.

스마트팜 전시관은 최근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농업용 로봇을 비롯해 미래 농업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업체들과 제품들이 선보인다.

이밖에 기후변화대응관, 건강·미용·식품관, 농기계·농자재관, 창업관에는 이제까지 각 부문별로 재단과 같이 성장해온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업체, 창업성장 지원업체, 기술금융 지원업체 등이 각자 부스에서 전시·체험 형식으로 참여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수출 및 기술이전 계약식에는 수출기술이전업체 대표 및 외국 바이어 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이 자리에서만 총 3(대만, 캄보디아, 베트남), 800만불의 수출계약이 체결된다.

재단은 그동안 국내 농기자재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현지 성능검증을 통해 수출계약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해외테스트베드 사업을 중국과 베트남을 거점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수출계약은 해외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한 3가 베트남에 600만불(석회질비료), 캄보디아에 100만불(액상비료, 복합비료), 대만에 100만불(접목로봇, 파종로봇)을 체결하는 것이다.

 

같은 시간 진행되는 기술이전 계약식에서는 주식회사 참선진 녹즙이 국립식량과학원의 새싹밀 추출물을 포함하는 골다공증 예방 조성물기술을 국유특허 최초로 선납 2억원의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된다.

농식품 창업활성화 및 청년 벤처창업 붐 조성을 위해 국내외 농식품 스타트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A-Global Conference’도 개최한다. ‘A’Agrifoodtech의 약자로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사례로 보는 농식품 스타트업의 최신 트렌드라는 슬로건으로 AeroFarms 등 국내외 7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그 외에도 국가 기본산업인 농생명 분야의 연구개발 및 실용화성과를 전시·홍보하고 심도 있는 정보제공을 위해 국유특허권 공동기술이전 설명회 기술이전 및 창업보육 우수제품 품평회 국가별 수출전략 세미나 해외 농식품 트렌드 공유 스마트 팜 표준화 심포지엄 농식품산업 에너지효율·생산성 증대를 위한 기술포럼 등도 행사기간 중에 개최한다.

 

행사 및 설명회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2018 농생명 기술실용화대전 홈페이지(http://www.factdays.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실용화대전을 통해 우수 실용화제품 전시·홍보를 통한 농산업체 매출성장 및 일자리 창출 수출상담회, 세미나를 통한 수출촉진(2018년 목표 2억달러) 스마트 팜관 운영과 표준화 심포지엄을 통해 농업분야의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류갑희 이사장은 이번 2018 농생명기술실용화대전은 지난 9년간 재단에서 수행한 사업들을 통해 얻은 핵심적인 실용화 성과들을 전시, 체험, 상담 등을 통해 국민들과 함께 체감하고 공유하는데 그 목적과 의의가 있다재단은 혁신적인 농생명 산업의 실용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창출과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에 주어진 미션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