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에 ICT 장비보급
농식품부 “스마트축사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사 및 축산시설에 자동 환경제어기(온·습도, 악취 등), 개체 정보(질병 등) 관리, 자동급이기, 착유기, CCTV 등 ICT 기술을 사용한 ‘스마트 팜’이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축사 및 축산시설에 접목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 폰으로 축사환경과 가축을 관리 할 수 있는 첨단농장을 말하는데, 농식품부는 ‘스마트축사’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축산 분야 ICT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해까지 790개 축산농가에 ICT 장비 보급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178개 농가를 1차 선정해 ICT 장비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차 모집을 통해 예비 신청한 384개 축산농가에 대해 오는 6월부터 사전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축산 스마트 팜 지원 사업은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 ICT 장비 도입에 따른 정교한 사양관리는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가능하게 해 농가에게 높은 소득과 여가시간을 늘려 줄 것”이라며 “질병관리 및 환경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을 구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스마트축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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