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낙동축협 조사료 생산단지
올해 1만1,000톤 생산 기대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28일 당진낙농축협 조사료 생산단지를 찾아 조사료 수확을 직접 시연하고 경제사업장을 방문해 축협 임직원들과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낙농축협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꾀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대단위 간척지(석문, 송산)에 조사료 재배를 시작, 2014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조사료 전문 재배단지로 지정받는 등 명실 공히 국내 조사료 생산의 선도적인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조사료를 556ha를 재배해 약 1만1,000톤의 생산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날 수확 시연회는 조사료 수확 시작을 기념해 열린 것이다. 

김 회장 등은 조사료 수확 시연 후에는 당진낙농축협 경제사업장인 가축분뇨 퇴비공장, TMR공장을 돌아보고, 축협 임직원 및 관련자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경용 당진낙농축협 조합장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에게 “구제역 등 각종 가축 질병 및 무허가축사 문제로 어려운 축산업을 위해 힘써주고,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해결책을 찾고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해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병원 회장은 “당진낙농축협이 역점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조사료 재배는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중요사업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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