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비료살포기에 비해
부품 마모률 낮으며
효율성은 극대화

기존의 퇴비살포기를 활용해 규산질 성분에 맞도록 변형과정을 거쳐 개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퇴비살포기를 활용해 규산질 성분에 맞도록 변형과정을 거쳐 개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민들이 농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규산질 비료 살포기(가칭)’가 생산을 앞두고 있다.

벼에 있어서 규산성분은 석회만큼이나 중요한 성분이다. 그럼에도 우리 논의 약 97%가 유효규산이 부족한 실정이다.

규산은 도열병을 억제시켜주고, 줄기를 튼튼하게 해서 쓰러지지 않게 하며 쌀맛을 좋게한다.

규산질 비료를 주지 않으면 아무리 다른 비료를 써도 벼는 다수확될 수 없다.

살포 주기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4년에 1번 이루어진다.

하지만 문제는 그동안 농민들은 규산질 비료 살포기가 따로 없기 때문에 퇴비 살포기 등 기존 일반 비료 살포기를 사용해 규산질을 살포했다.

최근 퇴비살포기 전문 생산업체 강원농기계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강원농기계 관계자는 “기존의 문제점들을 보완해 규산질 같은 성분에도 기계가 잘 견딜 수 있고 사용자의 안전을 빼먹지 않은 사용자 중심의 비료살포기를 만들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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