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김원태 팜스코(주) 차장
국내, 해외 관련업체 초청에 노력을 기울여야

김원태 팜스코(주) 차장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 ‘Agri World Osaka 2018 (농업 월드 오사카)’에서는 부대행사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최근 일본이 스마트 농법을 입힌 시설농업을 중요시 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꿈꾸는 국내 시설원예 업체도 해외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온실서비스 전문기업인 김원태 팜스코(주) 차장을 만나 현장 이야기를 들어본다.

 

 

 

팜스코(주)는 국내 시설원예 업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해외 시장의 반응은 어떤가

일단 팜스코(주)라는 이름을 아시고 찾아와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해외 바이어 분들도 적지않게 오시지만, 그보다 제품이 made in korea 라는 것에 더욱 포커스를 맞추는게 포인트다. 그만큼 해외 바이어들의 한국제품에 대한 신뢰가 잘 자리를 잡은 것이라 볼 수 있다. 네덜란드를 비롯한 러시아, 독일 등 여러 시설원예 선진국과 경쟁을 하는데 있어 청신호라 할 수 있다.

 

국내전시보다 해외전시를 왜 고집하는건가, 국내전시가 달라져야 한다면 어떤 것들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국내전시를 지난 16년을 끝으로 해외전시에만 참가하고 있다. 이유는 국내 전시 참가대비 해외 전시 해봤을 때 매출에서도 큰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실질적인 거래성사률이 매우 크게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국내 전시의 장점도 있겠지만 업체 입장에서 봤을 때 국제 전시회 참가의 가장 큰 이유는 해외 바이어들과의 거래와 해외 시장 진출 즉 신시장 판로 개척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국내 전시가 달라져야 할 것들중에 가장 먼저 달라져야 한다면 관련 업체간 매칭을 하기 위한 해외 관련업체 초청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국내에서 진행되는 국제 전시가 전보다 훨씬 실질적인 거래량이 늘어날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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