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 노하우와 기술력 접목... 2000여대 주문접수

 

 동양물산의 19마력 신제품 트랙터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동양물산 미국 최대 고객사인 Mahindra USA(MUSA)가 지난해 10월 개최된 미국 전역 딜러 미팅(National Dealer Meeting)을 통해 처음 선보인 19마력 신제품 트랙터는 소개 현장에서도 이목이 집중됐으며 1,000대 이상 현장 주문이 접수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동양물산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접목된 19마력 트랙터는 동양물산이 한국업체 최초로 20마력 이하의 트랙터를 북미에 수출한 모델이다. 올해 미국시장에 본격적인 수출을 개시한 이래 상반기에만 2,000여대의 주문이 접수됐고 연간 4,000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물산의 단일모델로서는 19마력 트랙터의 최대 판매수량이 예상된다. 이에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된 것으로 보이며, 일본·미국 업체가 독점적으로 점유하고 있는 20마력 이하급 소형시장에서 후발주자로 성공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양물산 브랜드(TYM)로도 동시 수출되고 있는 19마력 트랙터는 저소음·저진동 설계로 특히 여성 및 노약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주로 가정에서 사용되는 제품인 만큼 디자인과 안전성,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해 19마력 트랙터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양물산 관계자는 “19마력 트랙터뿐 아니라 동양물산의 기술력으로 올해 수출용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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