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니클러스터 통합 워크숍
R&DB 촉진과제로 다양한 지원

지난 22~23일 전주한옥 마을 르윈호텔에서 1박2일로 익산거점 미니클러스터 통합 워크숍이 개최됐다.
지난 22~23일 전주한옥 마을 르윈호텔에서 1박2일로 익산거점 미니클러스터 통합 워크숍이 개최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클러스터)이 지역 농기계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2~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에서 1박2일로 개최된 익산거점 미니클러스터 통합 워크숍에는 익산거점 농업기계 기업인 15명을 비롯해 오토앤일렉파트, 융복합첨단소재 분야 기업,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통합 워크숍은 올해 클러스터사업 지원 사업별 안내와 회원사 간 교류를 통한 신규 지원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MC(미니클러스터) 회원사 수요에 맞춘 경영세미나를 제공하고, 지난해 7월 새롭게 출발한 농업기계MC를 기존 오토앤일렉파트, 융복합첨단소재MC에게 소개·교류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이날 거점별 MC회장 인사에서 김창곤 농기계MC회장(삼성농기 대표)은 “전통 농도인 익산지역이 농업 4차산업화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주요 농업기관이 포진해 있는 전북지역의 농업기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기업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제품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숍에서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클러스터) 안내’ 강의를 한 강대식 산단공 과장은 “미니클러스터는 산·학·연·관 협의체이므로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등 지역의 혁신 주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상호협력과 정보공유, 공동학습 등을 통해 기업 애로 사항을 발굴하고 과제화해 해결하는 역할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R&BD 촉진과제로서 산업재산권 출원, 시제품제작 지원, 토털마케팅 부문, 현장맞춤형 교육훈련 사업, 기술이전 활성화 활동, R&BD 기획컨설팅 부문 등에서 회원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R&D 역량강화사업으로서 현장맞춤형 기술개발 부문, 이전기술사업화, 프로젝트형 기술개발 분야, 프로젝트 그룹(P-MC) 운영 계획에서도 지원장치가 마련돼 있다. 클러스터링 촉진을 위한 산학연 융합촉진센터와 산업단지 수출지원단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통합 워크숍에 참석한 장석천 보농(주) 대표는 “농기계기업은 R&D가 생명인 만큼 농기계MC의 다양한 지원을 활용해 기업이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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