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추구 보다 농민들에게 봉사

김성진 진항공시스템 대표
김성진 진항공시스템 대표

항공장비 및 촬영을 시작으로 지난 1998년부터는 방제시장에도 진출함으로써 선진방제 기술의 전수를 통해 중국 철리시, 경안시, 수빈시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세계로 나아가는 김성진 진항공시스템 대표를 만나 국내 드론방제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농민들을 위해서라면 이젠 봉사로서 다가가야죠”

김 대표는 갈수록 늘어나는 농촌 고령화 현상에 따라 이럴 때 일수록 농민들로 하여금 이익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앞으론 봉사의 개념으로 다가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모두가 알다시피 미래의 농업환경에 있어 농업용 드론은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변해가고 있는 농업환경처럼 농기계를 비롯한 농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이들의 인식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갈수록 힘들어 지고 있는 농업환경에 좀 더 나은 환경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17년 동안 쌓인 항공방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농업용 드론을 통해 농민들에게 단비같은 지원군이 되고 싶어한다.

그는 “생산업체라고 해서 이윤만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것보단 그동안 우리가 누굴 위한 기계를 만들었는지, 누굴 위해 이러한 일을 시작했는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성이 있다”며 “남들이 먼저하길 기다리지 않고 앞으론 내가 선도자가 돼서 농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다가가 도와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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