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기술기획평가원은 2018년 농식품 R&D 중점분야에 밭농업기계화 촉진 42억원을 비롯해 신규 257억원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 첨단농기계생산 부문에서 파종기, 정식기, 수확기 등 밭농업기계와 고령농·여성친화형 농기계 핵심 부품 국산화 신규과제에 42억원이 지원된다. ICT 융복합시스템 부문에서는 스마트팜 관련 기술 개발 등 첨단농업시스템 및 농업생산 자동화 기술개발 과제에 신규 92억원을 투자한다. 보온·피복재, 비료, 농약 등 첨단농자재생산 부문 신규과제에는 3억4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농기계수출사업과제(약8억)가 포함돼 있는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 분야의 신규과제에는 89억원이 투자된다. 고효율 보온·피복제 등 에너지절감자재, 친환경 작물보호제 등 환경부하저감자재, 장기성필름과 점적관수장치 등 노동력절감자재에 총 9억원 예산의 농축산자재산업화기술개발사업 과제도 올해 처음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생명산업기술 38억원, 농축산물안전생산·유통관리 34억원, 연구성과후속지원사업 30억원 예산의 신규과제가 각각 지원된다.

농기평 관계자는 “올해부터 수요조사를 연구자와 농업인·농산업체로 이원화하고, 농업인·농산업체의 과제기획위원 참여도 기존 30%에서 50%로 늘렸으며 평가과정에서도 현장전문가 참여를 확대하는 등 현장중심 R&D 사업을 전개한다”고 강조했다. 서류작성과 비용정산 등 행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R&D 코디네이터 제도도 새롭게 도입된다.

올해 농기평은 가축질병 대응 고도화 70억원, 농식품 안전 및 소비·유통 활성화 10억원, 밭농업기계화 촉진 42억원, 농자재 산업화 촉진 9억원, 기능성식품시장 다변화 대응 11억원, 고부가 농생명소재 산업화 23억원, ICT 융복합 기술 적용 확대에 92억원을 각각 신규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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