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스마트팜 교육단
기초부터 심화 과정가지
도원 · 시군 28개 과정 개설

스마트팜 및 밭농업기계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농촌인력자원개발센터 스마트팜교육단은 2018년 한 해 동안 28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약 1,335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올 교육은 크게 △창의적인 스마트팜 현장 전문인력 양성 △밭농업기계화 촉진 맞춤형 현장교육 △농업기계 사고예방 안전교육 △스마트 농업기계 전시관 운영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도 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담당 공무원을 중심으로 농업인, 농과계대학생,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스마트팜교육단의 전문교육 내용을 자세히 살펴본다. [편집자주]



◆ 창의적인 스마트팜 현장 전문인력 양성
스마트팜 현장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기본’, ‘전문’, ‘심화’ 교육으로 세분화 해 분야별·품목별 핵심기술 교육체계를 마련한다. 또 산·학·관·연이 함께하는 수평적, 수직적 스마트팜 거버넌스를 구축해 운영한다.
△기본교육은 ‘스마트팜 이해 및 기초기술 교육’ 과정으로 스마트팜 전기전자, 빅데이터, 스마트팜 플러스 등 기술 확산 과정과 농업계고교 교사 스마트팜 직무교육이 개설된다.
△전문교육은 ‘토마토, 딸기·참외 등 품목별 실습중심 현장교육’ 과정이다. 스마트팜 실요화모델 확산을 위해 토마토 등 9개 품목의 실증시험 농가에서 품목별 실습교육이 이뤄진다.
△심화교육은 ‘장기교육훈련과정 연계 최고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컨설팅전문가과정(2년)’, ‘문제해결과정(1년)’, ‘전문연수과정(2개월)’로 추진된다.


◆ 밭농업기계화 촉진 맞춤형 현장교육
밭농업기계화율 제고를 목표로 올해 현장교육을 더욱 강화했다. 이에 △현장교육 △기술확산 △신수요계층 교육을 개설해 ICT기반 무인화·자동화된 정밀농업기계 전문기술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현장교육은 최신 밭농업기계 활용 및 고장진단 실무기술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또 정밀농업에 기반한 무인화, 자동화된 정밀농기계 전문기술 분야 및 지자체 임대사업과 연계한 밭농업기계 중심의 ‘교육용 농업기계’ 보급을 위해 28종, 135대를 지원한다.
△기술확산 분야는 올해 165명 배출을 목표로 안전교육 전문강사 양성 등 신기술 공감대 확산을 위한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고, 무인·로봇 등 정밀농업 분야의 핵심기술을 전시, 홍보한다. 언론과 SNS 등을 활용한 전략적 맞춤홍보로 밭농업기계 현장보급 확산에 앞장설 방침이다.
△신수요계층 교육은 외국인, 농과계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농기계산업에 대한 이해, 주요 농기계 안전사용 및 포장기술 실무교육을 통해 신수요계층의 농기계 이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 농업기계 사고예방 안전교육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자가 점검·정비, 수리기술능력 배양으로 농업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팜교육단은 △농업기계 안전교육 △교육용 농기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농기계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강화하는데 도원에서는 대형기종 중심의 운전 및 정비기술 심화과정, 여성친화형 농기계교육을 담당하고, 시군 단위로 중소형 기종의 안전 및 경정비 기초교육, 농기계 순회교육 및 임대사업 운영 교육이 진행된다.
또 교육용 농기계 지원은 밭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밭작물기계가 우선 지원되고, 주산지역 농기계 이용율 향상을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용장비 지원도 추진한다.


◆ 스마트 농업기계 전시관 운영
스마트 농업기계 전시관은 크게 △밭농업기계관 △스마트농업관 △일반농업기계관으로 운영된다. 먼저 밭농업기계관은 콩·마늘·양파 등 주요 작목별 전과정기계화를 갖춘데 이어 올해 키오스크 및 농업용드론 전시부스를 보완할 계획이다.
스마트농업관은 한국형 스마트온실, 스마트돈사 등의 표준 모델을 전시하고, 국내외 정밀농업기계 현황 및 체험실습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 농기계 사고사례 교육을 위한 안전홍보관 및 농작업 편이장비 등이 전시되고 있다. 아울러 일반농업기계관에서는 트랙터, 콤바인, 베일러 등 최신 농기계의 성능 및 기술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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