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 무 품종, 2017 대한민국우수품종상서 영예


농우바이오(사장 최유현)가 지난 14일 개최된 2017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RCH1188 무 품종이 수출품종상 부문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RCH1188 무 품종은 주로 중국에 수출되는 무 품종으로 2013년 첫 수출됐다. 현지에서 내병성과 내습성이 강하고 상품성이 우수해 중국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연간 30톤 이상의 많은 종자수출 실적을 내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2017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수출품종상 부문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에 신설된 수출품종상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이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만을 대상으로 했던 것을 확대해 실질적으로 종자수출에 기여한 품종을 선정해 시상한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지난 2013년 미니찰 토마토 품종으로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던 농우바이오는 이번 수출품종상 수상을 통해 수출주도형 품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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