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부터 농업경영체의 현지조사와 직불제 점검에 드론을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신규 농업경영체와 변경시에 농지면적과 재배작물 등 정보 일치여부를 드론으로 확인한다. 또 대규모 개발지역을 대상으로 타깃 촬영과 현행화를 통해 농업DB(DataBase)의 정확성을 높여 데이터농업에 기여할 것이다.


직불제 이행점검시기에 맞춰 드론 영상으로 농지요건의 충족여부를 확인하고, 이행점검 규모를 비표본 지역까지 점차 확대해 직불금의 부당수급을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드론 4대를 도입하고 업무량과 여건 등을 감안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강원, 전남, 경북 4곳에 우선 지원해 활용한다. 앞으로도 효과가 잘 나타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서 촬영할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중 하나인 드론 원격탐사 기술 도입이 업무의 효율화뿐만 아니라 농업정책 수립 및 집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농관원이 농업분야 4차 산업혁명 선도 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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