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정비 동아리 헤파이토스… 21~23일 화성서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농기계 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원농생고 농기계정비 동아리 헤파이토스는 화성시 매송면 원평 2리 마을회관을 찾아 콤바인·트랙터·이앙기·경운기 등 인근 지역 농민들의 농기계를 수리했다.


헤파이토스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교류하는 동아리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후배 양성과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실제 농사현장에서 사용 중인 기계들을 정비, 학교에서 배우는 전공이론을 실제 농업현장에 적용하며 다양한 문제해결능력과 기술적용능력을 배양했다.


수원농생고 관계자는 “농기계정비사가 꿈인 학생들이 모인 이번 활동은 취업 전 직업 탐색과 역량 강화를 할 수 있었던 기회”라며 “어려움에 처해 있던 지역사회 농민들을 도우며 희생정신, 공동체의식, 봉사정신 등도 함께 함양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농생고는 이후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