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씨드림(주) 스마트팜 기술협약


2월부터 매월 1회 실시 83명 교육
굴삭기, 트랙터 등 4종, 매회 15명 접수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용)가 추진하는 농기계 현장애로해결 기술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센터는 지난 19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실습교육장에서 귀농귀촌인, 농업인 등 15명 대상 농기계 현장애로해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지난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셋째 주 수요일) 실시되고 있으며 6월말 현재까지 총 83명이 참여했다.


교육 기종은 굴삭기, 트랙터, 관리기, 경운기 등 4종이며 농업기계 취급조작 및 점검정비, 잦은 고장부분 응급처리 요령,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이다.


교육에 참여했던 농업인들은 처음 농기계를 접하였을 때는 사용하기에 무서웠으나, 반복적인 실습교육을 통해 농기계 사용 및 안전에 확신이 생겨 직접 농사 현장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매회 15명 정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용빈도가 높은 농업기계 운전 및 기능 활용교육을 실시해 작업 효율은 높이고 안전사고 위험을 낮추면서 농업인이 농업기계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내년부터는 월 2회로 교육 횟수를 늘려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지난 2015년 3월 19일 개소해 농업기계 48종 132대를 구비해 임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부여군 씨드림(주) 스마트팜 기술협약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석우)와 씨드림(주)(대표 정재진)은 지난 18일 첨단 시설농업 발전을 위한 ICT통합관제시스템 운용, 빅데이터 활용 등 스마트팜 기술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씨드림은 2억 원을 투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20년까지 496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팜원예단지 조성지로 부여군을 선정한바 있어 이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씨드림(주)와 일반토마토 농장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온실 환경 및 생육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빅데이터를 활용, 최적의 토마토 제어방법을 도출하는 것으로 개별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스마트팜 온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개별 농장 중심으로 데이터가 관리되고 있어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최적의 생장조건을 찾아내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장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 부여군의 생육 환경에 적합한 표준화된 토마토 생장방법 찾아내고, 양자 간 기술협력을 진행해 양질의 스마트농장 컨설팅이 추진된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7∼2018년까지 2년간 농업기술센터 내 ICT통합관제실을 구축해 농가 빅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2017∼2020년까지 농식품부에서 부여군에 조성하는 스마트 원예단지 20ha의 농장에 빅데이터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부여군에 신축되는 스마트 온실에도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지속적인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ICT 기술을 접목하는 첨단 스마트팜원예단지 20ha에는 8개 농업법인과 2개 농가가 입주하며, 올해 50억 원, 2018년까지 100억 원이 투입돼 유리온실과 비닐온실, APC, 교육 및 판매장이 조성되고 여기서 생산된 파프리카 50%, 토마토 40%, 딸기 60%, 기타 품목 30% 이상을 의무적으로 수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장군 여름철 순회 수리

○… 기장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윤선)는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여름철 농업기계 순회 수리를 실시한다.
여성농업인, 고령 및 취약계층, 오지마을을 우선적으로 진행되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기종과 부속 작업기다. 2만원 미만 부품은 무상, 2만원 이상은 농가에서 부담한다. 이외 자가 정비기술 및 안전교육이 병행된다.


통영시 무인헬기 공동방제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병해충 피해에 의한 생산량 감수 최소화를 위하여 벼 병해충 무인헬기를 이용한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시는 사업비 6,000만 원을 확보해 전체 방제대상 면적의 70%인 240ha에 1차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실시한데 이어 2차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2차례에 걸쳐 실시 할 계획이다. 무인 항공방제 여건이 안 되는 농지는 농가들에는 방제 약제를 공급, 공동방제 기간에 동시 방제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통영시는 앞으로 무인헬기 방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영광군 윤혜경 농업기술센터 소장 취임

○… 지난 10일 윤혜경(59)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이 취임했다.
윤 소장은 전남 2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중 유일한 여성 소장이다. 윤 소장은 지난 1977년 곡성군 농촌지도소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 여수·화순농업기술센터를 거쳐 지난 1995년부터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대상 농촌지도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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