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가온전선 대표

LS그룹(회장 구자열)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LS전선 · LS엠트론 · 가온전선 · LS글로벌 등 4개 회사의 CEO를 교체하는 등 저성장 국면 극복을 위한 리더십 변화에 초점을 맞춘 2017년도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자로 김연수 가온전선 대표이사가 LS엠트론의 신임 대표이사에 취임한다. 이번 LS그룹 임원인사의 특징은 리더십 변화와 미래 준비로 요약된다. 우선 비교적 큰 폭으로 주요 계열사의 CEO를 신규선임·교체하는 등 능력이 검증된 젊은 전문경영인을 사업간 전환 배치해 변화를 추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1960년대 생의 젊은CEO를 전면에 배치하는 발탁 인사를 통해 LS그룹은 세계적인 저성장 국면과 장기 불황을 극복할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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