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 ATEC영상교육장에서 교육생과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농업기계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35명에게 농업기계대학 수료증과 소형건설기계 이수증 수여가 이뤄졌다. 또 교육과정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학생장인 강선태(함양군), 김상우(창녕군) 씨가 농업기술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영기(김해시) 씨는 농촌진흥청장상을 이명수(진주시), 박상원(진주시)씨는 농업기술원장상을 각각 받는 기쁨을 맛봤다.
도 농업기술원이 2015년 처음으로 개설해 운영한 ‘농기계 대학과정’은 전문화된 농업기계 전문 기술인력 양성과 지역의 농기계 정비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올해는 2월18일부터 12월8일까지 총 120시간 동안 농업기계 이론교육과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농기계대학 학생들은 농기계정비기능사, 지게차·굴삭기 조종면허 등 국가기술자격 및 소형건설기계면허 등 56개의 자격(면허)증을 취득하는 기염을 뽐냈다.
강양수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세계 경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기술농업, 수출농업, 창조농업을 위한 농업기계화가 필수”라고 강조하며 “농업기계교육은 농기계 정비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의 토대로 농촌 일손부족 해소로 적기 영농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격려했다.
명예기자 이승윤 lsy0719@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