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9일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와 협동해 청원구 일대에서 다가오는 겨울철에 발생하는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반사판 및 야간경광등 부착을 현장에서 지원했다.


이날 지원은 경운기 31대, 트랙터 14대, 자전거 및 전동휠체어 63대 등 농촌지역 내 농기계 및 저속 이동수단에 대해 실시했으며, 청주시는 안전반사판을, 농진청은 야간경광등 부착을 지원했다. 더불어 지원대상자 57명을 상대로 농기계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했다.
청주시는 농촌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13년부터 경운기 등에 후부 안전반사판 부착 및 주민들 대상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동차보다 상대적으로 느린 농기계가 자동차와 부딪힐 경우 치사량이 굉장히 높은데, 특히 겨울에는 더욱 어두워져 농기계를 보지 못해 사고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며 “겨울철 농기계를 주행할 경우 반드시 후방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오대진=청주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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