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시장은 금년이 최악의 한 해가 될 것 같고, 내년도 더 나아질 것 같지 않아 걱정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연말이면 늘 하는 소리가 아닌가 하고 무심코 넘어갈 뻔하였다. 11월말 융자실적을 기준으로 농기계 시장의 규모는 작년에 비하여 금액으로 약 14.6%가 감소하였다. 시장 규모의 75% 이상을 차
모든 분야마다 각종 토론회니 대책회의니 하는 회의가 수없이 열린다. 이는 새로운 이슈가 등장할 때마다 빠짐없이 등장한다. 최근 4차산업혁명을 앞세운 각종 회의도 이러한 흐름을 비켜가지는 않는다. 그러나 대부분은 하나같이 정부의 지원을 요구하고 끝을 맺는다. 어떤 때는, 그러한 표현은 없지만
농기계는 농업생산을 위한 자본재의 하나이다. 농업인은 농기계를 이용하여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고 농축산물을 생산하거나 또는 수탁작업을 대행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이는 기업이 각종 공작기계를 이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거나, 위탁한 부품을 생산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과 별만 다르지 않다. 그
극심한 갈등과 혼란을 초래했던 탄핵과 대선 정국이 끝나고, 새로운 정부가 탄생했다. 선진국이 부러워할 정도로 우리의 정치수준도 그만큼 성숙해졌다. 이제 새정부는 공약했던 모든 정책의 내용과 방향을 점검하고, 이를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모든 국민의 삶이 보다 나은 시대가 되도록 해야 하겠
작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는 모든 농기계에 대한 원가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농기계 제조업자와 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제조업체 간에는 자신의 이해에 따라 찬반을 달리하는 등 내부분란이 일고 있다. 수입업체도 영업비밀과 기술유출을 이유로 크게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농림축산식품
아침이 되고 저녁이 되어 또 하루를 보내는 반복적인 일상 속에서도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하루는 특별하게 느껴진다. 시작과 끝이 없는 생활 속에서도 연말연시는 빛바랜 한 때의 결심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인간의 결심은 시간과 함께 자신도 모르게 그 강도가 약해지고 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