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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신임 차관에 김종훈 기획조정실장이, 농촌진흥청 신임 청장에 박병홍 농식품부 차관보가 각각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차관급 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종훈 차관은 1967년생으로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공공정책학 석사 출신이다. 농식품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농업정책국장, 식량정책관, 차관보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9년 6월부터 현재까지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직을 맡고 있었다. 박병홍 신임 농촌진흥청 청장은 1967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중국 북경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그
인사·동정
관리자
2021.12.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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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확산 속에서 힘겹게 시작한 2021년도 어느새 몇 장의 페이지만을 남기고 있다. 전국민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면서 코로나와의 작별을 준비하려던 계획은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새해 2022년은 어떨까?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출현하면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다만 변이종이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화 가능성은 낮을지 모른다는 조심스런 예측에 코로나와 함께하는 일상에 희망을 걸어본다. 새해 2022년은 국가 미래 발전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 변화의 틀이 점차 윤곽을 드려내고, 이에 따른 후속적인 변화들이 점
기고
관리자
2021.12.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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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미래의 시장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곳에 자원이 많아서가 아니다. 시장의 규모가 커지기 위한 첫째 조건은 미래에 그곳에서 인구증가가 예상될 때 그곳을 미래의 시장이라고 부른다.UN에서 분석한 인구 자료에 의하면 2020년까지 세계에서 인구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은 아시아였으며, 2050년경이 되면 아시아의 총인구수는 정체기 후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런데 2020년경을 분수령으로 세계에서 인구증가 속도가 가장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는 지역은 아프리카이고 2100년까지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고
관리자
2021.12.1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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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바이블락에서 한국형 스마트 온실의 준공식이 거행됐다. 이 온실은 한국 온실의 우수성을 현지에서 실증해 보이는 적극적 수출마케팅 전략에 입각한 정책의 결과물이다. 그런데 이 정책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다른 곳에 존재한다.카자흐국립농업연구대학교의 예스폴로프 총장은 이 온실에서 농학부 학생들이 수경재배법과 스마트팜 시스템 작동법을 배우고 졸업하면, 그 학생들은 한국형 스마트 온실의 소비자가 될 것이라며, 카자흐스탄 스마트 온실의 원형이 한국형에서 출발할 수 있음을 수시로 강조했다.한국형 스마트
기고
관리자
2021.12.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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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2년 이상 계속되다 보니 곳곳에서 한계에 부딪힌다. 그동안 세계 각국이 해온 코로나 대처 방안은 분리와 백신이다. 분리는 이동과 모임 제한으로, 백신은 접종률과 부스트샷이다. 분리에 지친 사회로 일상 회복을 시작했지만,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위기이다. 한국은 확진자 대비 사망률이 0.8%인데, 이는 의료상 높은 수치이다. 위드 코로나는 사망률이 독감 수준인 0.3% 이하로 낮아져야 지속할 수 있다. 당장 위중증 환자를 치료할 병실이 부족해 위기이다. 투석이 필요한 코로나 환자는 입원할 데가 없어 그저 지켜볼 뿐이라고 한다.
기고
관리자
2021.12.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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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 예산이 607조7,000억원으로 편성돼 무려 8.9%가 증액됐다. 국가 전체예산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 예산·기금 규모는 16조8,767억원으로 올해 16조2,856억원 대비 3.6% 증액에 그치고 있다. 아울러 정부예산에서의 농업비중도 2.8%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2017년 3.6%에서 3%대가 이어져 오다 올해 2.9%로 떨어졌고 다시 0.1%포인트가 줄어든 것이다. ‘농업홀대’의 도가 더욱 짙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나 정책입안자들의 ‘농업경시’ 풍조나 사고(思考)의 변화가 그 어느 때보
사설
관리자
2021.12.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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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바이블락에서 한국형 스마트 온실의 준공식이 거행되었다. 이 온실은 한국 온실의 우수성을 현지에서 실증해 보이는 적극적 수출마케팅 전략에 입각한 정책의 결과물이다. 그런데 이 정책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다른 곳에 존재한다.카자흐국립농업연구대학교의 예스폴로프 총장은 이 온실에서 농학부 학생들이 수경재배법과 스마트팜 시스템 작동법을 배우고 졸업하면, 그 학생들은 한국형 스마트 온실의 소비자가 될 것이라며, 카자흐스탄 스마트 온실의 원형이 한국형에서 출발할 수 있음을 수시로 강조했다.한국형 스마
기고
관리자
2021.12.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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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문제로 비상이다. 화물차가 멈추면 우리 생활이 마비된다. 화물차는 왜 디젤차라야 할까? 요소수가 없으면 디젤차는 못 움직일까? 요소수가 무엇이길래 석탄과 관련이 있다고 할까? 가솔린 엔진은 휘발유와 공기를 혼합 압축하여 점화플러그로 폭발시키지만, 디젤 엔진은 공기를 압축하여 온도를 높인 뒤 연료를 분사해 자연 폭발시킨다. 그래서 디젤 엔진의 폭발력이 가솔린 엔진보다 크다. 토크, 즉 힘이 세다. 그래서 화물차에 디젤 엔진을 사용한다. 농기계도 디젤 엔진이다. 디젤 엔진은 공기 중의 질소가 높은 온도에서 산화되면 발생하는 질소
기고
관리자
2021.11.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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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밭작물 농기계의 연구와 보급 부진이 도마 위에 올랐다.밭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밭 농기계 연구개발 보급이 시급한 과제인데 지난해 농촌진흥청 연구 과제 1,643건 중 밭 농기계 과제는 12건으로 0.7%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기계화되지 않은 밭작물은 재배기반이 무너질 수밖에 없으니 민간 기업이 밭작물 농기계를 개발·보급하는 경우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유인책을 마련하는 한편 농촌진흥청 중심으로 밭작물 소형농기계 연구·개발을 확대하는 등 국가 차원의 대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밭작물
칼럼
관리자
2021.11.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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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지난 10일 경북 포항에서 열린 ‘2021 조합원 소통의 한마당’에서 2021년 조합 업무실적 보고에 이어 “조합은 산업발전 및 업계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 제안, 예산 확충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동정
관리자
2021.11.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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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시설농업이 도입된 지 30여 년이 지났다. 농업기술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여전히 기술투자는 계속돼 우리 농업의 모습은 상전벽해가 따로 없을 정도다. 시설재배 초기에는 천창이나 측장을 열고 닫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생육상황까지 측정해 알려주는 인공지능이 적용되고 있으니 말이다. 이에 반해 노지 농업의 발달은 조금 늦은 게 아닌가 싶다. 기계화가 도입된 것이 1970년대인데 아직도 기계화 단계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노지 농업은 작목 선택부터 외부환경 등 고려해야 할 조건이 매우 많다.
인사·동정
관리자
2021.11.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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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라고 하면 뭔가 변할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농업공학을 공부하면서 글쓰기보다는 문제 푸는 것을 더 쉽게 느낀 지도 30년이 지났다. 그런 가운데 한국농기계신문사에서 소중한 칼럼의 공간을 마련해 주어 스마트팜에 대한 평소 생각을 적어 왔다. 그런데 점점 글쓰기가 부담으로 다가오며 칼럼에 대해 고민하다가 큰딸에게 이런 얘기를 하니, 본인이 생각하는 ‘스마트팜’을 한번 적어보라 한다. 도시의 평범한 20대들은 스마트팜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기도 하여 그러자고 했다. 그렇게 시작한 글이 아래와 같다.한 학문에서 사용되는 용
칼럼
관리자
2021.11.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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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코로나와 함께 사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었다. 코로나 종식이 아니라 독감 정도로 사망률을 낮추어서 그냥 지내는 게 목표다. 위드 코로나를 먼저 실시한 싱가포르가 좋은 예이다. 싱가포르는 영국처럼 한꺼번에 풀지 않고 하나씩 단계적으로 해제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그동안 확진자가 하루 50명 이하였다. 그러나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고, 모임이나 식당 영업시간이 늘어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 10월부터 연일 3,000명을 넘고 있다. 545만명 인구에 비하면 많은 수이다. 인구 5,178만명에 접종률이 이보다 낮은 우리나라
인사·동정
관리자
2021.11.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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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의 돌풍이 농업 안마당까지 휘몰아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려되는 바 크다. 요소수는 디젤차량의 배출가스 저감장치인 SCR(질소산화물저감장치)에 사용하는 촉매제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자동차 배출가스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경유차에 기본적으로 장착하는 이 SCR시스템에 의해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는 질소화합물(NOx)을 환경에 무해한 질소(H2)와 물(H2O)로 환원하는 것이다. 문제는 SCR 장착 경유차량은 요소수가 주입되지 않을 경우 작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자동차처럼 배출가스 규제를 받고 있는 트랙터와 콤바인 역
사설
관리자
2021.11.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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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합원 상호간의 협력강화 및 정보교환 등을 위해 11월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2021 조합원 소통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합원 대표자(부부동반 가능)를 대상으로 △정책특강 △조합원 소통의 한마당 △울릉도(독도) 방문 등의 일정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모든 일정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인사·동정
관리자
2021.11.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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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김남석 강원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인사·동정
관리자
2021.11.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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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UN은 2030년까지 달성할 17개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제시하고, 이 중 두 번째 목표로 ‘굶주림의 극복(zero hunger)’을 제시하였다. 비록 우리와는 먼 이야기 같지만, 아직까지도 전 세계 인구의 약 7억 명과 20억 명이 각각 기아와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이는 점차 심화되고 있는 기후 변화와 사막화에서 원인을 찾을 수도 있지만, 꾸준히 증가하는 세계 인구의 증가 또한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생사와 직결된 식량 부족 문제는, 더 나아가 국가의 경기 침체와 실업 증가 문제를 초래하곤
칼럼
관리자
2021.11.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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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당근마켓의 성장이 놀랍다. 판교에서 시작한 조그만 플랫폼의 기업 가치가 3조원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쇼핑 명가 롯데와 비슷한 규모이다. 실시간 앱 분석업체인 와이즈앱에 따르면 2021년 4월 기준으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카톡, 유튜브, 네이버가 상위 3위이다. 당근마켓이 배달의 민족 다음인 9위에 자리 잡고 있다. 그만큼 당근마켓의 사용자가 많다. 왜 이렇게 중고 거래가 인기를 끌까? 누가 많이 사용할까?중고거래 사용자의 60%는 MZ세대이다. 20~30대인 이들은 물건의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
기고
관리자
2021.11.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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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권의 대출금리가 급상승하는등 요동을 치고 있는 가운데 그 불똥이 농업인들에게 튈 것으로 우려한 농업계가 농기계 융자지원규모의 상향조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올 초에만 해도 초저금리시대로 너도나도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다)’ 열풍이 불었지만 대출문턱이 높아지고 우대금리가 축소되면서 지난 9월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연 3.18%로 2년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현상은 금융당국이 ‘가계부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6%대로 제한하라며 은행들을 압박하고 있는 데서 비롯된다. 이로써 은행들
사설
관리자
2021.11.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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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허정희 연구위원△김상범 책임전문원△맹문영 책임전문원
인사·동정
관리자
2021.10.19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