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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업을 하시는 조합원사 대표님의 고충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이럴 때 농기계조합이 뭔가 돌파구를 찾아줘야 하는데 실망스럽다는 지적이 많은 듯하다”고 포문을 연 이광원 ㈜미래하이테크 대표는 “‘농기계조합이 변해야 한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목소리에 응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단언한다.이어 그는 “국내외 여러 어려운 여건으로 힘들어진 농기계산업을 살리는데 견마지로(犬馬之勞)의 힘까지 다 하겠다는 결심으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출마설이 분분했던 이광원 전 LS엠트론 대표이사·사장이 지난
인터뷰
김영태 기자
2018.09.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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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콤바인을 선택한 이유그동안 대동공업 제품만 12년째 사용하고 있다.대동공업 제품은 부친이 먼저 사용했으며, 아버지의 작업을 어깨너머로 배우면서 처음으로 사용했던 기계였기에 손에 익었다. 하지만 가장 큰 선택의 이유는 기능의 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다.콤바인을 생산하는 회사든 국내외에 10여개 업체가 있지만 부안지역 농가에서는 대동이 좋다고 평가하고 있다.심지어 다른 회사 제품을 사용했다가 후회하고 다시 대동제품으로 돌아온 주변사람도 있었다. 수입기계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가격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평이다.국내 기업과 AS 비
인터뷰
이세한 기자
2018.09.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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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일대 10필지에 벼농사를 하는 양철영 농민은 동양기계를 40여년간 사용해왔다.현재 사용하는 콤바인은 5년전에 구입한 것으로 제품을 사용하는 중 큰 불편함은 없었으며, 특히 신속한 AS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동양물산기업 콤바인을 선택한 이유는동양기계를 지난 40여년간 사용해왔다. 처음부터 동양기계를 접했기 때문인지 방식이 다른 타사 제품은 눈에 차지 않았다.과거 사람들이 해외농기계를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이세키 콤바인을 사용했지만 사후관리에 있어 부품 비용이나 신속한 AS가 이뤄지지 않아 동양기계 콤바인을
인터뷰
이세한 기자
2018.09.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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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성동면 원남길 일대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쌀을 생산하는 정운석 농민은 "국제 콤바인은 가격에 비해 기능이 좋고, 어디서나 가능한 신속한 A/S가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콤바인 선택 이유 농기계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다. 다음으로 A/S, 기능, 내구성에 중점을 두고 고민했다. 그동안 구보다 콤바인을 사용했다.성능과 내구성은 좋았지만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꼈다. 특히 A/S를 진행할 때 부품 비용도 많이 발생돼 국내 제품을 선택하게 됐다.최근 해외제품은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지만 국내 부품보다 비싸고, 수리비도 많이
인터뷰
이세한 기자
2018.09.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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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바인시장에 먹구름이 잔뜩 끼였다. 결코 희망적이지 않다”고 말문을 연 김연배 대표는 “콤바인을 자가 구매할 농가는 웬만한 기계 한 대씩은 이미 보유하고 있을뿐더러 새 기계를 들이겠다는 농가는 몇 년씩 사용한 중고콤바인을 판매처(농기계대리점)에서 도대체 얼마나 쳐 줄 것인가만 줄다리기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한다.이어 그는 “전국 어디를 가든 농기계 대리점마다 중고콤바인이 10여 대 이상 산적해 있을 것”이라며 “중고기계를 어떻게든 처분해야 대리점 운영경비며 인건비를 충당할 터인데 신품팔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인수한 중
인터뷰
김영태 기자
2018.09.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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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 일대에서 약 8만평 규모의 벼농사를 하고 있는 나영록(53) 농민은 최근 얀마 콤바인으로 교체와 함께 영농생활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며 엄지를 추켜세웠다.영농을 꿈꾸는 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얀마 콤바인을 선택하신 계기가 있다면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시스템이 매우 잘 갖춰져 있으며, 얀마 콤바인의 기술력에 매료됐다.제품 판매에서 농민과의 거래가 끝나는 것이 아닌, 주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짜임세 있게 진행함으로써 현장에서 필요한 간단한 정비 방법과 현장 실습을 통해 농민들의 현장 기술력을 증진시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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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기자
2018.09.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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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하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황주홍 의원(민주평화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지난달 선출됐다. 그는 “농업이야말로 국가 성장 동력이며, 21세기 선진국은 바로 농업 선진국임을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상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20대 국회 전반기 농해수위 간사에 이어 하반기엔 상임위원장을 맡으셨다. 참으로 어깨가 무겁다. 농산어촌의 소득이 증대되고, 국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국회 기능을 활발히 하겠다. 국가의 기본산업이자 국민 먹거리를 관장하는 국회 농해수위원장으로서 건강하고 안전한
인터뷰
김영태 기자
2018.08.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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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농기계 운전·정비 기능사 필기’ 시험교재를 발표해 화제를 모은 강진석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전문경력관이 최근 ‘농업기계 활용과 작업안전’을 출간했다. 운전과 정비에 치중된 농기계 관련 책에 작업안전을 더한 것이 돋보이며, 특히 일러스트로 기계 내부를 설명하고 작동원리는 QR코드를 통해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농기계를 배우고자 하는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신간에 대해 애기를 들어봤다. ‘농업기계 활용과 작업안전’을 출간한 이유는과거 한국농수산대학 조교, 경기도농업
인터뷰
이세한 기자
2018.08.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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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아래 진행된 이번 외국인대상 농기계 교육은 교육생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태양만큼이나 뜨거웠다는 평가와 함께 참가자 모두가 무사히 교육일정을 마쳤다.농촌인력자원개발센터에서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 농기계교육 현장에서 땀방울을 흘리며 외국인교육자와 함께 소통했던 김병인 팀장을 만나 이번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최근 진행됐던 외국인대상 농기계 교육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달라 KOPIA 센터가 설치된 개발도상국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내 농기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더 나아가서는
인터뷰
이재학 기자
2018.08.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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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테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편이성과 내구성이 개선된 TMR 사료배합기’로 최근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53-060)을 획득하며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대동테크의 측창TMR배합기는 기존 TMR배합기의 고질적인 위험요소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사용자의 안전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오헌식 대표는 “유지보수 때마다 사고 우려가 높았던 TMR배합기의 정비체계를 근본부터 바꿔 외부에서 안전하게 기기 내부의 칼날교체가 가능하도록 했다”며 “지난 10여 년 간 개발과 테스트를 반복하며 축사환경에 가장 적합한 제품 만들기에 노력했다”고
인터뷰
이세한 기자
2018.07.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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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기계 농작업 사고 실태조사에 따르면, 농가에서 사용하는 경운기 트랙터사고가 전체 농작업 사고의 80%를 차지한다. 사고원인으로 운전자의 운전미숙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 이처럼 아직 농민들의 농기계활용능력이 부족한 점이 많으며, 농민들의 농기계 교육과 스스로의 노력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기계는 특별한 안전장치가 없어 교통사고시 사망률 16% 정도로 일반차량에 비해 7배 이상 높은 수치로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각 시군 센터에서는 농기계 현장 및 안전교육을 통해 농민들의 안전에 특별히 신경쓰고 있다.
인터뷰
이재학 기자
2018.07.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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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생명산업이자 뿌리산업이지만 농촌에서 농사만 지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젊은 세대의 관심에서 멀어져 농업의 다양한 진로가 빛을 못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하지만 세계적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는 서울대 경영학석사과정(MBA) 특강에서 “젊은이여 농대로 가라!”고 말한 바 있다. 과거 노동 집약적이라고 평가된 농업도 최근 4차 산업혁명과의 만남으로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기술과 아이디어 활용능력은 젊은 사람이 가장 잘하는 부분이니만큼 그들에게 많은 기회가 열려 있을 것이다. 이처럼 앞으로 생계를 위해 숨 돌릴 틈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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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기자
2018.07.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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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지아동(SUN JIADONG) 중국 DJI 해외사업총괄담당은 농업과 산업용 드론의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핵심경영진 가운데 한 명이다.그가 최근 한국을 전격 방문해 10여 일 간 ㈜오토월드(대표 고유)의 지역총판을 일일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선 지아동 DJI 해외사업총괄의 한국방문은 DJI 농업용드론을 둘러싼 복잡한 유통실태를 점검하고, 산업용드론 등 신사업추진을 위한 시장조사를 병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오토월드의 무인항공교육원(충남 금산군 소재)에서 만난 선 총괄은 “이번 한국방문으로 DJI드론을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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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기자
2018.07.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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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으로 임명된 이용선 현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은 지난 22년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및 공동대표를 역임, 북한에 농기계 보급 및 농기계 수리·제조 공장 등을 마련하며, 최근 북한 농업의 변화과정을 지켜본 북한 농업의 전문가다.이 대표는 북한은 남한의 농기계에 대해 저소음, 고효율 등이 장점이라며 선호도가 매우 높고, 특히 남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에서 농기계 제조와 공급을 원한다고 전했다.또 대북지원사업에 앞서 먼저 선점할 것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다국적인 지원망이 형성된 후 안전하게 사업을
인터뷰
이세한 기자
2018.07.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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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농작업 사고 실태조사에 따르면, 농가에서 흔히 사용하는 경운기와 트랙터 사고가 전체 농작업 사고의 80%를 차지하며, 사고원인은 운전자의 부주의, 운전미숙 등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86%로 음주운전 금지 등 운전자 스스로의 주의와 노력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기계는 특별한 안전장치가 없어 교통사고시 사망률이 16% 정도로 일반차량에 비해 7배 이상 높아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안전전문관 협의회를 통해 각 지역 농민들의 안전을 책임져줄 것을 당부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들어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 진행
인터뷰
이재학 기자
2018.07.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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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권 (사)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은 50여 년간 친환경 옥수수 육종 개발에 몰두해 온 세계최고 권의의 옥수수 박사다. 그는 1998년 1월 첫 방북을 시작으로 59회에 걸쳐 370일간 북한의 방방곡곡을 찾아 북한주민의 주식인 옥수수(북한이름 강냉이)를 연구했다. 이런 노력으로 북한옥수수 종자 개량을 통해 생산량을 크게 늘렸으며, 북한적응 슈퍼옥수수 개발에도 성공했다. 북한주민 70%의 주식인 옥수수 증산에 성공한 김순권 박사는 북한주민에게 ‘영웅’ 같은 존재다. 6·12 북미정상회담과 남북정상의 판문점선언 등 남북 화해무드로 대북교
인터뷰
김영태 기자
2018.06.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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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우리의 농업환경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농업환경에 걸맞게 대응하는 것이 미래를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농생명기술실용화대전’이 개최됐다. ‘Farm ACT 2018! 농생명 기술이 미래를 키운다’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전시는 전시, 체험, 품평회, 일자리, 제품·기술 등 농식품 산업의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원스톱 전시·체
인터뷰
이재학 기자
2018.06.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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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학회장 "ISMAB이 아시아 대표 학술대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레이 학회장 "동남아시아 농기계시장은 대만, 한국, 일본에 새로운 기회" 곤도 학회장 "농업생산성 향상과 환경보전에 대해 고민할 때" 한국농업기계학회는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제주 칼호텔서 대만, 일본 농업기계학회와 공동으로 ‘ISMAB 2018’을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ISMAB(International Symposium on Machinery and Mechatronics for Agricultural and Biosystems Engineering)
인터뷰
김영태 기자
2018.06.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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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는 지난 2017년 4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이 선정하는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ARC)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북 고창에서 연구센터 2차년도 2차 협의회를 진행했다. 벌써 협의회가 4회째 진행됐다. 그동안의 연구센터의 운영과정과 앞으로의 목표를 연구센터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김현태 경상대학교 교수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Q. 2차년도 2차협의회, 어느덧 4번째 협의회가 진행됐다. 현재까지 센터장으로서 소감을 말해달라처음에 산
인터뷰
이재학 기자
2018.06.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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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중앙회장 선거가 민선으로 전환된 이후 첫 호남 출신 중앙회장이다.그는 농협중앙회 말단 직원으로 입사해 중앙회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상생과 협동’을 강조하는 농협 정신을 일깨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는 평가다.김 중앙회장은 ‘2020년까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농업인이 주인으로 대접받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그는 △농업생산성 향상 △농가 수취가격 향상 △농업경영비 절감 △농식품 부가가치 높이기 △농외소득원 발굴
인터뷰
김영태 기자
2018.05.16 14:38